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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세아그룹 5개 사업장에 국내 최대 ESS 구축

  • 송고 2018.07.25 09:49 | 수정 2018.07.25 10:4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맥쿼리캐피탈과 ESS 프로젝트 수주

세아그룹 15년 간 약 1300억 절감…금융조달·운영비용 상환

LS산전 청주 사업장에 설치된 ESS 스테이션 전경.ⓒLS산전

LS산전 청주 사업장에 설치된 ESS 스테이션 전경.ⓒLS산전

LS산전과 맥쿼리캐피탈코리아가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사업 확대에 나섰다.

LS산전은 맥쿼리캐피탈과 △세아제강(포항) △세아베스틸(군산, 창녕) △세아창원특수강(창원) △세아씨엠(군산) 등 세아그룹 주요 계열사 5개 공장을 대상으로 단일 프로젝트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배터리 175MWh, PCS(전력변환장치) 34MW 규모의 ESS 설비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LS산전은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맥쿼리캐피탈은 특수목적법인(SPC) 투자구조를 통한 사업구조화·개발 및 금융조달을 맡는다.

이번 ESS 설비는 전기요금이 싼 심야전기를 저장한 뒤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전하는 '부하평준화' 방식이다. 향후 15년간 약 130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은 SPC와 세아그룹이 일정 비율로 공유하게 되며 세아그룹은 전기사용 요금 절감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SPC를 통해 투자비 조달, 사업 개발 및 운영이 이뤄지고 전력비용 절감액 일부로 금융조달 비용 및 운영비용 등을 상환하는 구조다. 대규모 설비 투자 및 운영에 대한 부담 없이 장기간 전력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ESS 구축 사업의 경우 전용요금제 등을 통해 단기간에 투자비를 회수하고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해 시장성이 높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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