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8.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80.0 -3.0
EUR€ 1469.0 -6.9
JPY¥ 892.5 -3.5
CNY¥ 190.4 -0.6
BTC 93,180,000 1,281,000(1.39%)
ETH 4,501,000 2,000(0.04%)
XRP 737.5 5.3(-0.71%)
BCH 713,800 11,500(1.64%)
EOS 1,116 3(0.2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정책금융 위해 비워진 곳간 채우는데 집중"

  • 송고 2018.07.24 14:07 | 수정 2018.07.24 14:06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당장 시급한 사안 넘기고 산은 내실 다지기 총력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통해 장기적 수익성 제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연합뉴스

금호타이어, 한국GM 등 눈 앞에 당장 시급한 사안을 넘긴 산업은행이 이제는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4일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업은행의 비워진 곳간을 채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곳간을 채우기 위해 지점도 돌아다니면서 금융인으로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당기순이익이나 영업이익을 많이 올리는 것 못지 않게 신규 거래처 발굴 등을 통해 내년, 내후년 영업기반을 다져나가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잠재적으로 성장가능성 있는 신규 거래처를  얼마나 발굴하느냐가 내부적 경영평가에 중요한 요소로 들 어가있다"며 "대기업 거래하다 중견기업 발굴해 지원하는 체제로 변화하고 있고 지점수 적기 때문에 거래처 수가 제한되지만 꾸준히 해나가면 장기적으로 수익성도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은 갑자기 돈을 너무 많이 벌거나 팽창해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경영개선이 더딜수밖에 없다" 며 "앞으로 4~5년 작업할거 생각하고 차근차근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이 인베스트먼트 뱅킹을 풀(Full)로 하는 유일한 은행이라고 강조했다. 제한적으로 일반 시중은행에서도 인베스트먼트 뱅킹을 하지만 산업은행은 고객에게 대출뿐만 아니라 시장상품을 매칭시켜 주는 것이 가장 강력한 비교우위라는 것이다.

이 회장은 "작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굉장히 활발하게 고객들에게 자본시장 상품 매칭을 활성화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아직은 오래 안됐기 때문에 액수로는 많지 않지만 1~2년 되면 상당히 많은 성과를 만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산업은행은 제한된 재원으로 효율적인 홍보를 진행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수정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은행 이미지 광고 대신 데일리 플러스 자유적금과 같은 상품 광고를 통해 실제 긍정적인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장은 "유사한 상품이 작년에 출시했을 때 1년 동안 고객 6000여명이 새로 예금계좌 텄는데 이번에 광고가 나간 후에는 2~3개월만에 약 7000명이 들어오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6:32

93,180,000

▲ 1,281,000 (1.39%)

빗썸

04.19 06:32

93,066,000

▲ 1,307,000 (1.42%)

코빗

04.19 06:32

93,201,000

▲ 1,405,000 (1.5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