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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2일) 이슈 종합] 이재명 이번엔 조폭유착설, 영세자영업자 빚 4800억원 소각, 가마솥 한반도 폭염 언제까지?

  • 송고 2018.07.22 15:28 | 수정 2018.07.22 15:26
  • 관리자 (rhea5sun@ebn.co.kr)

◆이재명 이번엔 조폭유착설 직면, 과연 돌파 가능할까

이재명 경기지사가 폭력조직 유착설이라는 큰 산을 만났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친형·형수와의 욕설갈등,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 지사는 이번에는 자신이 성장했고 시장까지 지냈던 성남지역 폭력조직과의 '커넥션' 의혹에 직면했다.

과거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SBS TV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21일 밤 전파를 타고 나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이 지사와 조폭연루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

이 지사는 전화로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진에 장시간에 걸쳐 입장을 밝히고, 본방송이 나오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A4용지 9장 분량의 해명 글을 올렸지만, 파문 진화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승객에 운임 10∼20% 보상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초 벌어진 '기내식 대란'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운임의 10∼20%를 보상하기로 했다. 기내식을 받지 못했거나 간편식을 받은 승객에게는 항공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이달 초 기내식 공급 지연 사태로 불편을 겪은 고객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은 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서 아시아나는 이달 1∼4일 기내식 탑재 지연으로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총 100편(국내 출발 57편, 해외 출발 43편) 탑승객에게 운임의 10∼20%를 보상한다.

1∼4시간 지연 항공편 승객에게 운임의 10%를, 4시간 이상 지연 승객에게 운임의 20%를 보상한다.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는 지연 시간에 따라 공제 마일리지의 10∼20%를 돌려준다.

◆영세자영업자 빚 4800억원 소각…취약계층 지원

정부가 10년 이상 묵은 빚 4800억원 어치를 매입해 대부분 소각 처리하기로 했다. 한도가 조기 소진된 소상공인 대상 '해내리' 대출은 1조원 증액한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지역신보 등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 감소로 고통받는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이런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정상적인 채무 상환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되는 영세자영업자 3만5000명의 빚 4800억원 어치를 정리하기로 했다.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역신보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중앙회 등 공공기관과 은행 등 금융사가 보유한 부실채권을 자산관리공사(캠코)로 매각해 처리한다.

여기서 '처리'란 대부분 소각을 의미한다. 상환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 원금 상당 부분을 감면한 후 나머지를 상환하도록 할 수 있다.

◆가마솥 한반도…폭염 언제까지?

전국에 가마솥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데 이어 주말에도 폭염으로 인한 기상경보가 전국에 발효됐다. 정부는 폭염을 '자연재난'이라고 결론 내리고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994년 이후 24년만의 폭염으로 평가되는 올 여름 무더위는 유난히 짧았던 장마와 '열돔 현상'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장마는 지난 11일을 끝으로 비를 멈췄다. 이는 1973년 이래 역대 두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됐다.

뜨거운 공기 속 찜통에 갇힌 것과 같은 열돔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일대에 나타나고 있다. 열돔현상이란 지상에서 약 5~7km 높은 상공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된 상태에서 반구형태의 돔을 형성, 뜨거운 공기를 가둬놓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나라 상층의 티베트 열적 고기압과 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견고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하층부터 상층까지 더운 공기들이 합세해 한반도를 데우고 있다.

◆카드 수수료 0%대로 인하 추진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고, 신용카드 이용자나 카드사가 부담을 나눠지는 방식으로 영세 가맹점 수수료율을 0% 초반대로 낮추는 방안이 모색된다.

지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사업자들도 사업 규모에 따라 영세·중소 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 감소 등으로 타격을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신용카드 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을 마련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와 소비자가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분담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예산 지원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 하락에…30대 주식부호 지분가치 올해 10조원 증발

올해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국내 30대 주식부호가 보유한 상장 기업 지분가치가 10조원 넘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상장주식 부자 상위 30명의 보유 지분가치는 지난 18일 현재 77조69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작년 말 보유하고 있던 상장사 주식 가치(88조1352억원)보다 10조4384억원(11.84%)이나 줄어든 수준이다.

보유 주식 가치가 가장 많이 줄어든 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등의 주식을 보유한 이 회장의 보유 지분 평가액은 16일 현재 16조3천억원으로, 작년말의 18조6000억원보다 2조3000억원(12.33%) 감소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도 보유 지분 평가액이 같은 기간 8조2000억원에서 6조4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22.49%) 줄었다.

임성기 한미사이언스 회장도 2조4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9000억원(37.79%) 감소했다. 감소율로는 상위 30위 주식부호 가운데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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