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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거래 늘고 가격 오르고...개포 재건축 '꿈틀', 美 자동차 관세폭탄, 철강 도미노 타격 불가피, 한국지엠 570억원 신규 투자 등

  • 송고 2018.07.20 19:39 | 수정 2018.07.20 19:3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거래 늘고 가격 오르고...개포 재건축 '꿈틀'
서울 개포 고층 재건축 단지들이 재차 꿈틀대고 있다. 정비사업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개포주공 저층 단지에 이어 중층 5·6·7단지의 거래가 재개되며 급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는 모양새다. 이들 단지 모두 재건축초과이익 환수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 시기를 내년으로 미룬 데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등 재건축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개포 5·6·7단지는 최근 일주일새 수건씩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포동 A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1~2주 사이에 급매물이 나오고 거래되면서 2000만~3000만원 가량 오른 시세에 호가가 형성 중"이라고 말했다.

◆中, 한국산 PE·PP 관세 인하
중국이 지난 1일부로 한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수입산 화학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키로 결정, 업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이번 관세 인하 조치를 두고 미국과 중국 간 벌어진 무역전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0일 관련 업계 및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중국의 수입관세 인하 조치로 한국산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의 관세율은 기존 6.5%에서 4.2%~6.0%로 인하됐다.

◆美 자동차 관세폭탄, 철강 도미노 타격 불가피
미국이 우리나라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놓고 철강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율의 관세 부과로 미국향 수출길이 막힐 경우 자동차강판 공급 역시 감소하기 때문이다.

자동차강판을 공급하는 현대제철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현대제철은 연평균 500만t의 자동차강판을 생산 및 판매해 왔다. 지난해 현대차의 부진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글로벌 고객사 판매량을 늘리면서 500만t 선을 유지했다.

500만t의 자동차강판 생산량 중 현대차에 약 400만t 이상을 공급한다. 대부분 현대차 또는 부품사 등을 통해 납품된다. 현대제철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현대차향이 차지할 정도다. 현대제철이 점차 글로벌 판매량을 늘리고는 있지만 현대차 비중이 절대적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2분기 현대제철과 자동차강판 가격협상에서 t당 6만원 인상에 합의한 이후 동결이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도 쉽지 않다.

◆한국지엠, GM의 이쿼녹스급 SUV 개발 거점 지정…570억원 신규 투자
한국지엠이 제너럴모터스(GM)의 이쿼녹스급 콤팩트 SUV 제품의 차세대 디자인 및 차량 개발 거점으로 지정됐다. 신규 차량 개발 업무를 위해 100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해 전체 연구개발 인력을 3000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또한 부평공장의 소형 SUV 생산을 연간 7만5000대 추가 생산할 수 있도록 총 5000만달러(약 570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작업을 진행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 생산 체제에 돌입한다. 한국지엠은 20일 이 같은 신규 투자 및 차량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쿼녹스급 SUV 개발과 디자인 거점 지정은 당초 한국지엠에 대한 GM의 신규 투자 계획에는 없었던 새로운 내용이다.

◆현대중 파업 돌입…조선업 '하투' 도화선되나
현대중공업 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대우조선 노조도 파업을 예고했고 삼성중공업도 임금협상에 들어가면서 조선업계는 본격적인 '하투(夏鬪)' 모드에 들어섰다. 조선업황 악화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란 점에서 업계의 우려는 크다. 일감부족에 마른 수건을 쥐어짜고 있는 현실에서 노조 측이 조선업 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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