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실적이 오는 4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 249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지난 1분기 980억원보다 더 확대된 것이다.
다만 3분기부터 LCD TV 가격이 반등하면서 영업적자는 점차 축소돼 650억원까지 줄어들고 4분기에는 490억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 32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이 전분기 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OLED TV 영업이익은 42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OLED TV패널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326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소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OLED TV패널 사업 영업이익은 지난해 영업적자 2520억원에서 170억원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내년 OLED TV사업 매출액은 4조160억원으로 올해 대비 5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