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1℃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5 -5.0
JPY¥ 890.3 -2.2
CNY¥ 185.8 -0.3
BTC 100,196,000 4,000(-0%)
ETH 5,082,000 10,000(-0.2%)
XRP 880.1 5(-0.56%)
BCH 826,800 52,200(6.74%)
EOS 1,584 75(4.9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철강업계, 여름철 설비 보수 돌입…"수급 문제없다"

  • 송고 2018.07.18 14:25 | 수정 2018.07.18 14:2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현대·동국·세아 8~9월 순차적으로 하계 보수 실시

ⓒ포스코

ⓒ포스코

철강업체들이 장마와 무더위 등으로 수요가 적은 여름철을 맞아 전국의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고 설비를 보수하는 일정에 돌입한다. 다만 예년에 비해 보수 일정을 잡은 공장이 적어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인천·당진·포항·순천공장의 제강·압연 설비는 전기로 규모 등에 따라 기간을 정하고 다음달~9월 정기 보수작업을 벌인다.

제품별로 1후판은 8월에 9일, 2후판은 9월 추석 포함 9일 가량 진행 예정이다.

형강은 추석 전후로 10여일간 집중적으로 공장별로 진행되고 철근은 8~9월에 10여 일간 공장별로 이뤄진다.

1열연은 9월, 2열연은 10월에 공장별로 약 10일, 냉연은 9월에서 10월 사이에 공장별로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이달 마지막 주에 일주일간 부산공장 N0.6CCL 대보수를 진행한다. 이외 모든 공장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보수(주 1~2회)를 제외하고 대보수, 중보수 일정은 없다.

세아제강과 세아특수강도 별도 보수계획은 없다. 세아베스틸만 하계 휴가(7월30일~8월3일)기간 공장가동을 멈추고 정기 유지보수 수준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철강사들은 통상 여름 하계휴가나 겨울철에 공장 보수를 실시하며 공급조절과 함께 설비 생산성을 높인다. 하지만 최근 비수기에도 수요가 높아 보수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는 비성수기 때 공장의 설비를 보수하고 성수기 때 공장을 돌려 제품을 생산해낸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올해는 여름에도 철근 수요가 많다"며 "3~4년 전부터 대보수를 겨울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강사들은 올해 1분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철근 수익성을 2~3분기에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내수에서 2·3분기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1분기 당시 공사가 지연됐던 부분이 이월돼 수요가 충분히 뒷받침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철강사들은 수요 증가와 함께 철강가격 인상을 시도하면서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증권업계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의 2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열연, 냉연, 후판 등 철강 제품의 가격 상승과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준다는 게 증권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6:23

100,196,000

▼ 4,000 (0%)

빗썸

03.29 16:23

100,090,000

▼ 79,000 (0.08%)

코빗

03.29 16:23

100,110,000

▼ 34,000 (0.0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