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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에 7500만불 규모 발주사는 美 오버시즈십홀딩그룹

  • 송고 2018.07.18 14:33 | 수정 2018.07.18 14:3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척당 선가 3724만불…시장가 대비 200만불 높아

OSG, 자국 석화제품 등 운송 사업에 선박 투입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2000DWT급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2000DWT급 MR(Medium Range)탱커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에 5만DWT급 석유화학제품선을 발주한 선사는 미국 최대 유조선사인 오버시즈십홀딩그룹(OSG, Overseas Shipholding Group)인 것으로 알려졌다.

척당 선박가격은 3724만달러로 시장가격인 3530만달러 대비 높은 수준이다.

18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버시즈십홀딩그룹이 현대미포조선에 5만DWT급 석유화학제품선 2척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현대미포조선은 미국지역 선주사로부터 총 841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선 2척을 수주했으며 계약종료일은 오는 2019년 9월 30일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척당 선박가격은 3724만달러로 5월 시장가격인 3530만달러 대비 204만달러 높은 수준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들 선박을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 'Tier III' 기준을 적용해 건조함에 따라 척당 선박가격이 약 200만달러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019년 인도될 예정인 이들 선박은 당장 미국 항만에 기항하고 오염물질 배출규제해역(ECAs, Emission Control Areas)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배기가스 절감 시스템을 비롯한 친환경설비들이 추가 장착될 예정이다.

오버시즈십홀딩그룹은 이들 선박을 미국이 추진하는 석유화학제품 등 장기 운송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샘노턴(Sam Norton) 오버시즈십홀딩그룹 CEO는 "우리는 미국의 대대적인 석유화학제품 운송사업에 있어 선도적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며 "이에 걸맞은 최신형 선박으로 선단을 꾸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버시즈십홀딩그룹은 이들 선박을 비롯한 추가 선박 발주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현대미포의 석유화학제품선 추가 수주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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