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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 송고 2018.07.18 14:00 | 수정 2018.07.18 13:1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자율협력주행 위한 통신망 구축…오차범위 30cm 내의 고정밀지도 제작

"제주 전역 교통정보 수집해 운전자에게 제공,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

제주 특화 C-ITS 서비스 개념도. ⓒKT

제주 특화 C-ITS 서비스 개념도. ⓒKT

KT가 제주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을 구축한다.

18일 KT에 따르면 약 220억원 규모의 이번 제주 C-ITS 구축 사업은 국내 최초의 C-ITS 실증 사업이다.

C-ITS는 주행 중인 차량 주변의 변화하는 각종 교통상황에 대한 정보를 도로에 설치된 센서와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미래형 첨단 시스템이다. 교통사고 예방, 도로교통관리 첨단화, 자율협력주행의 기본이 되는 인프라다.

그 동안 대전-세종 간 C-ITS 시범사업이 진행된 적은 있으나 지자체 실증 본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컨소시엄 주사업자인 KT를 비롯해 비츠로시스, 광명D&C, SD시스템이 참여한다.

KT는 이날 착수보고와 함께 공식적으로 제주 C-ITS 구축에 들어간다. 오는 202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5개 기본 서비스와 제주 특화 4개 서비스를 개발 ž구현한다.

먼저 KT는 C-ITS의 기반으로 LTE와 차량무선통신(WAVE)이 결합된 차량-사물통신(V2X) 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LTE-WAVE V2X를 통해 차량이나 사물간의 통신을 돕고 실시간 정보 수집을 지원한다.

또한 LTE 기반의 정밀측위 솔루션을 개발 및 연계해 오차범위 30cm 이내의 고정밀지도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는 많은 관광객으로 인한 렌터카 사고 비율이 높아 KT는 렌터카 중심으로 C-ITS 단말을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이 단말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Connected ADAS) 기능으로 제주 전역의 도로상황과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운전자에게 위험정보를 즉시 전달할 수 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제주 C-ITS 실증사업은 제주도가 스마트 교통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KT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소기업과 상생 가능한 자율협력주행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통신기반의 교통서비스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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