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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이통3사 '세계 최초 5G 상용화' 점검…"여유 없다"

  • 송고 2018.07.17 13:13 | 수정 2018.07.17 14:51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유영민 장관-이통3사 CEO 간담회

5G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일정 등 공유

(왼쪽부터)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EBN 문은혜기자

(왼쪽부터)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EBN 문은혜기자

정부와 국내 이동통신 3사 CEO가 올 들어 세 번째 간담회 자리를 갖고 내년 3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점검에 나섰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사업자끼리의 최초 경쟁보다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통 3사는 정부와의 협력 없이는 5G 생태계 구성에 한계가 있음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7일 여의도 매리어트 파크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5G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및 일정을 함께 공유했다.

유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취약계층 요금감면 시행, 로밍요금 인하, 주파수 경매, 새로운 요금제 출시 등 정부 정책에 협조해준 이통 3사 CEO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 3월 5G 상용화에 도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통신장비 문제들도 그렇고 정부는 예측 가능한 일정을 제시했기 때문에 기업이 제시한 일정에 맞춰서 오는 것은 생존 경쟁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3사 간의 경쟁보다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황창규 KT 회장은 5G 주파수 할당을 정부가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5G 상용화에 있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그는 "5G는 공공적인 성격을 띤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라며 "정부가 어떻게 하면 업계의 어려움을 같이 해소하며 투자들 진행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들며 "지금 우리가 여유있게 갈 시기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황 회장은 "미국은 망중립을 폐지했고 일본 NTT도코모는 정부와 같이 B2B 서드파티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사장은 "우리는 5G가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며 "비즈니스모델을 연구하고 테스트하며 국내 여러 기술을 가진 업체들과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망에 대해서만 투자할 것이 아니라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같이 연구하고 경쟁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정부 정책에 발 맞춰 기업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지난 16일 열린 LG유플러스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된 지 하루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하 부회장은 "내년 초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으로서 당연히 일정에 맞춰 상용화하고 단말 개발 등을 통해 서비스가 4G 이상으로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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