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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음료' 동아오츠카 데자와, 매출도 쑥쑥

  • 송고 2018.07.17 11:09 | 수정 2018.07.17 11:1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상반기 매출 작년 대비 60% 신장

서울대 판매량 타매장 대비 15배 높아

동아오츠카 데자와 제품.

동아오츠카 데자와 제품.

동아오츠카의 데자와 음료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특별히 더 잘 팔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밀크티 음료 데자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대비 60%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동아오츠카는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밀크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데자와는 서울대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서울대 내 데자와의 매출은 일반 타 매장에서 팔리는 평균 수량보다 15배 이상 많이 팔리고 있다. 그래서 서울대음료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동아오츠카가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대 내 판매량을 조사했더니 총 15만7000개로 집계됐다. 이 판매량은 서울대 총 재학생 수와 맞먹는다.

같은 기간 고려대는 8만5000개, 연세대는 6만5000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4만5000개가 판매됐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특별히 서울대에서 판촉행사를 하는 것도 아닌데도 다른 매장보다 훨씬 더 많이 팔리고 있다"며 "이제는 데자와를 먹는 것이 하나의 학교 분위기가 돼 가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데자와는 1997년 출시됐다. 홍차와 우유를 절묘하게 섞어 만든 밀크티 음료로, 홍차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형분이 아닌 홍차 추출액 30%를 담아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처음 마셨을때 특유의 홍차향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게 되다가도 3번 이상 마시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평이 많다.

동아오츠카는 데자와,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데미소다 등 스테디셀러 제품 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준철 데자와 브랜드 매니져는 "커피 대신 데자와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로 500ml 페트를 추가 생산한 게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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