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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디지털혁신·정책지원 중점 추진"

  • 송고 2018.07.17 13:00 | 수정 2018.07.17 13:47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개별 금융회사 제공 오픈 API 보안 지원 확대

금융권 공동 보안 레그테크 시스템 구축 계획

김영기 원장.ⓒ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금융보안원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올 하반기 금융산업 디지털 혁신 및 정책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17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금융권 공동 오픈 API뿐만 아니라 개별 금융회사 제공 오픈 API에 대한 보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보안원은 지난 4월에 금융회사 등이 참여한 금융권 개별 오픈 API 보안지원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현재 TF에서 금융회사 개별 오픈 API를 이용해 핀테크 서비스의 고객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 핀테크 기업의 자체 보안 역량 강화에 필요한 점검 가이드 마련 등을 논의 중이다.

TF에서 마련된 보안지원 방안은 금융당국, 금융회사, 핀테크업계 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개별 오픈 API에 대해 적용함으로써 핀테크 혁신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김 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구축·운영 중인 블록체인 테스트베드에 분산원장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추가 설치 등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확충해 블록체인 테스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등 블록체인 기술 적용과 관련한 법률적·기술적 규제 이슈를 검토 및 확인해 금융권과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안에 블록체인 인증 상호연동 표준초안을 개발해 금융회사,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함께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보안규제 준수비용을 절감하고 급변하는 규제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권 공동의 금융보안 레그테크(RegTech)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레그테크 시스템을 활용하면 그간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각종 보안점검 및 보고서 업무가 자동화되며 복잡한 보안규제 변화를 쉽고 빨르게 검색, 확인할 수 있어 금융회사의 보안규제 준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금융분야 혁신 성장의 화두인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과 정보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 정책 및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비식별 데이터 공급자와 수요자가 보유정보, 필요정보를 상호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는 빅데이터 중개 플랫폼을 구축해 풍부한 데이터 인프라 및 유통시장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회사, 핀테크기업이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금융권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금융권 디도스공격 대응 능력 제고,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시스템 자동화 추진 및 금융보안 전문 자격제도 운영 내실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금융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기발전계획을 마련 중이며 대학생 금융보안캠프, 지역 초중고 금융보안교실, 연탄나눔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도 다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의 제3대 원장으로 지난 4월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 원장은 안전한 금융보안 기반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싲장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금융보안 수요를 적시에, 제대로 충족시키기 위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금융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김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더 많은 역할과 책임이 주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금융보안원이 금융 산업의 신뢰 보호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필수 인프라 제공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립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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