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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부회장 LGU+ 지휘봉…5G·케이블 인수 등 현안 산적

  • 송고 2018.07.16 16:35 | 수정 2018.07.17 13:10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16일 이사회서 LG유플러스 신임 CEO 선임

5G 투자, 케이블TV 인수, 통신요금 재편 등 돌파구 촉각

하현회 LGU+ 대표. ⓒLGU+

하현회 LGU+ 대표. ⓒLGU+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로 새롭게 선임됐다.

5세대(5G) 네트워크 투자, 통신요금 재편, 미디어 M&A 등 눈 앞에 닥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하 부회장이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인다.

LG유플러스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CEO에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신임 하현회 부회장은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며 "이번 인사로 하 부회장은 비즈니스 현장으로 돌아와 LG의 ICT사업관련 미래의 큰 비전을 펼쳐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부회장은 LG그룹의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사업을 두루 맡아 온 전문가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LG유플러스의 이사회 멤버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 모바일과 비디오, IoT, AI, 5G 등 통신산업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깊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LG에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이 직면할 첫 시험대는 5G다. 주파수 경매를 마친 LG유플러스는 당징 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5G 투자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5G 주파수 경매를 통해 전국망으로 사용될 3.5㎓ 대역에서 이통 3사 중 가장 적은 폭인 80㎒를 확보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할당받은 5G 주파수를 최대한 활용해 선도적으로 장비를 구축하고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통업계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장비선정, 전국망 구축 등의 풀어야할 숙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하 부회장의 리더십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나 업계 내 최대 관심사는 LG유플러스가 중국 화웨이의 통신장비를 도입할 지의 여부다. 보안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화웨이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 이러한 가운데 하 부회장이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풀린 상황에서 케이블사와의 대규모 M&A를 추진할지도 관심사다. LG유플러스는 IPT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CJ헬로 등 케이블TV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 초 CJ헬로 인수설이 불거졌을 당시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를 위해 특정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하 부회장이 권영수 부회장의 경영전략을 이어받을지 아니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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