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최근 국내 건설사 최초로 아시아지역 테클라 BIM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BIM은 3차원 기반의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 모델을 의미한다. BIM은 기존 2차원 기반의 설계 방식으로는 힘들었던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단계 정보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가능토록 해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BIM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테클라(TEKLA)이다.
이번에 롯데건설이 수상한 아시아 BIM 어워드는 테클라 공급업체인 트림블사가 2년마다 주최하는 대회로 여러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어워드에서 아시아 지역 1위를 수상하면 글로벌 BIM 어워드로 진출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하 6층에서 지상 123층으로 세계 5위 및 국내 1위 초고층 건축물로서 그 규모만큼이나 거대하고 복잡한 구조 시스템을 갖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를 감안해 공사 초기부터 테클라를 활용한 BIM모델을 구축했다.
그 결과 공사를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공사기간까지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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