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섭 휴네시온 대표 “코스닥 상장, 시큐리티 4.0 대표 기업 도약할 것”

송고 2018.07.16 14:50 | 수정 2018.07.16 14:54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시큐리티 4.0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보안 기술"

망연계 시장 집중 및 신제품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신제품 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대, 영업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보안 기술인 시큐리티 4.0(4세대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망연계(망간자료전송) 보안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 주력 분야인 망연계 시장에 집중하고 통합계정관리(IM·IAM) 시장과 모바일 보안 및 출입관리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제품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선점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휴네시온은 네트워크 기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2003년 설립돼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망연계 솔루션 i-oneNet(아이원넷)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NGS(엔지에스) △기업용 모바일 단말관리 솔루션 MoBiCa(모비카) △출입 및 안전작업 관리 솔루션 ViSiCa(비지카) 등이 있다.

휴네시온이 제시한 투자포인트는 크게 6가지다. △다양한 보안솔루션 연동 및 융합을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주력사업 전문화로 연계 솔루션 매출 증대, 신규 솔루션 다각화로 사업영역 확장 △전국 파트너사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시장 점유 확대 △제품매출 확대에 따른 유지보수 매출 누적 증가 △높은 시장 포지션 △시큐리티 4.0 시대 통합 보안플랫폼 전문기업 등이다.

휴네시온 측은 “국가·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 방위산업 분야의 망분리 의무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관련 시장에서 휴네시온은 지속적인 고성장을 실현해왔다”면서 “공공기관의 높은 신뢰도와 시장점유율 1위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휴네시온의 대표 제품인 i-oneNet은 (2015~2018년 4월 조달청 나라장터 매출 누적 기준) 관련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휴네시온의 최근 5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은 각각 29.7%, 175%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휴네시온의 총 공모주식수는 139만530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8700원~1만원이다. 공모를 통해 최대 13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하고 기술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 활용한다.

최종 공모가는 19~2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한다. 일반 청약은 25~26일이다.

상장예정일은 8월 초로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480만3806주,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 희망가 기준 418~480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USD$	1373.1	▼9.9
EUR€	1466.0	▼9.9
JPY¥	890.7	▼5.3
CNY¥	189.6	▼1.4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 “코스닥 상장, 시큐리티 4.0 대표 기업 도약할 것”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