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으로 부터 공시 누락 관련 제재를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6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1.37% 오른 4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6.29% 하락 마감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임시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젠과의 콜옵션 계약 내용을 누락 공시한 점은 고의라고 판단했다며 담당 임원 해임·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다만 핵심 사안인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공정가치로 임의 변경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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