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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파업 현대중 노조, 상경투쟁…"여전한 평행선"

  • 송고 2018.07.13 16:53 | 수정 2018.07.13 16:5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여름휴가 전 노사협상 지속…간격 좁혀지지 않아

민중당 김종훈 의원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가동 중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고용안정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중당 김종훈 의원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가동 중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고용안정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5년 연속 파업과 함께 상경투쟁에 나서며 사측의 고용안정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3일 오후 4시경 서울 계동 서울사무소 앞에서 상경집회를 실시했다.

이날 특수선사업부를 제외한 부분파업에 나선 조합원들은 오전 9시 45분 울산 본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중 약 300명의 조합원이 사측으로부터 고용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상경집회에 나섰다.

노조는 현재 고용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사측에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의 진전되고 전향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해 상경투쟁에 나사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노조는 기본금 인상을 비롯한 임단협 협상에서도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6746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성과급 250%+α △자기계발비 인상 △저임금 조합원 임금 조정 및 연차별 임금격차 조정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등 요구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별도로 하청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안을 요구했다. 정규직과 동일한 휴가와 휴일을 실시하고, 자녀 학자금, 명절 귀향비, 여름 휴가비, 성과급 등을 지급해달라는 요구 등이다.

이에 맞서 사사측은 기본급 동결 및 임금 20% 반납을 골자로 하는 협상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또 월차 폐지 후 기본급화, 연차 근로기준법 기준 적용, 지각·조퇴 시 해당 시간분 임금 감액 규정 신설 등의 내용이 사측 협상안에 담겼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부문 업황회복에 따라 상선을 중심으로 일감을 확보하고 있지만, 일감 확보는 기대 보다 더딘 상황이다. 특히나 해양의 경우 이달 말이면 일감이 모두 동이 난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측은 7월 말 여름휴가 전 임단협 등 타결을 목표로 노조 측과 교섭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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