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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시리즈 ‘훨훨’…인기 비결은?

K3·K9 판매대수 신 모델 출시 후 각각 3배, 10배 이상 껑충
부분변경 모델 K5 상반기 판매대수 전년 비해 순항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8-07-10 15:05

▲ 올 뉴 K3ⓒ기아차

기아차자동차의 K시리즈(K3·K5·K7·K9)가 내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아차가 올해 초부터 부분변경, 완전변경한 K시리즈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신차효과를 누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의 K형제 중 K3와 K9의 선전이 돋보인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준중형 세단 K3의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K3 출시한데 이어 4월 6년 만에 완전변경 된 모델로 대형 세단 더 K9을 출시했다.

K3와 K9 월 판매대수는 완전변경 모델 출시 후 각각 3배, 10배 이상 껑충 뛰어 올랐다.

K3 판매대수는 지난 1, 2월 각각 1596대, 1975대 수준이었으나 신차가 본격 판매된 3월부터 3000여대 이상 더 팔린 5085대로 증가했다. 4월은 6925대 팔리며 올해 상반기 최대 판매량을 찍었다. 5월, 6월은 각각 5024대, 4074대 판매됐다.

올해 상반기(1~6월) 올 뉴 K3 내수판매는 2만4679대다. 이 같은 성적은 지난 한 해(1~12월) K3 판매량 2만8165대와 맞먹는 수치다. 또 지난해 상반기(1만4060대) 보다 1만여대 증가했다.

올 뉴 K3는 소비자 최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15.2km/ℓ의 경차급 연비와 기존 모델 보다 커진 차체 크기(전장 80mm, 전폭 20mm, 전고 5mm 증가), 동급 최대 트렁크 용량502ℓ(VDA기준) 등으로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차 K9의 성적도 돋보인다. 월 100여대 수준에서 완전변경 된 더 K9 출시 후 월 1000여대로 판매량이 껑충 뛰어올랐다.

올해 들어 K9는 1월 127대, 2월 39대, 3월 47대 판매됐다. 하지만 4월 더 K9 출시 후 1222대, 5월 1705대, 6월 1661대 팔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한해(1~12월) K9의 총 판매대수는 1553대로, 한 달만에 지난 한 해 판매량을 뛰어넘은 셈이다.

기아차는 더 K9를 노면의 특성에 따라 총 1024개 도로 환경을 세분화해 실 도로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구현하도록 적용시켰다. 또 타이어 공명음 저감 공명기 휠 탑재, 후석 샌드위치 판넬적용, 엔진룸 격벽 구조 적용 및 흡차음 구조 최적화 등으로 고급 세단에서 요구되는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K9은 고급 대형세단에 기대하는 고객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기아차 전사의 역량을 투입하여 개발한 역작”이라며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을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K5도 올 초 부분변경 모델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월 중형 세단 K5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5월 디자인을 바꾸고 안전·편의성을 높인 더 뉴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K5 판매대수는 올해 상반기(1~6월) 2만3164대로,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1322대 판매됐다. 작년 상반기 판매대수 1만9370대 비교하면 순항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뉴 K5에는 국내 중형 세단으로서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기아차 볼륨모델인 K7은 지난해 12월 2018년형 모델로 출시 된 후 올해 들어 지난 5월 (2890대)을 제외하고 월별 3000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 판매대수는 1만869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6075대) 대비 감소했다.

2018년형 K7은 후측방 충돌 경고(BCW, 구 BSD) 기능,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기존 모델에서 동승석까지 적용된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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