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5.9℃
코스피 2,672.50 49.48(1.89%)
코스닥 862.39 16.95(2.0%)
USD$ 1369.8 -6.2
EUR€ 1466.2 -6.3
JPY¥ 884.5 -4.2
CNY¥ 188.7 -0.8
BTC 96,088,000 252,000(-0.26%)
ETH 4,683,000 69,000(1.5%)
XRP 790 6(-0.75%)
BCH 730,800 11,800(-1.59%)
EOS 1,241 17(1.3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무역전쟁①] “美·中 미세 변화… 지수 바닥은 확인했다”

  • 송고 2018.07.08 00:01 | 수정 2018.07.08 09:48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6일 미국 1차 대중국 관세 발표 후 코스피 반등… 2272.87 마감

“투자심리 위축됐지만 코스피 밸류에이션 낮아… 반등 가능”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 ⓒ연합뉴스

미국 대 중국의 무역전쟁 본격화에 전 세계와 국내 증시가 눈치 보기에 들어간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의 관계자들은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는 평을 내놨다.

미국은 6일 0시(한국시간 6일 오후 1시) 818개 수입 품목에 대해 25% 1차 대중국 관세를 발표했다.

이에 중국은 “우리는 즉시 WTO에 관련 상황을 통보하고 세계 각국과 함께 자유무역 및 다자간 무역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개혁심화, 개방확대, 기업가 정신 보호, 지적재산권보호 강화라는 입장을 확고부동하게 견지하고 중국에 진출한 세계 각국 기업을 위해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히며 신중한 대응에 나섰다.

미국의 관세 부과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증시는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32포인트(+0.06%) 오른 2272.87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주(2~6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29%, 1.14%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삼성전자의 다소 부진한 실적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미국의 1차 관세 발효 이후 즉각적 관세 부과보다 우선 WTO통보를 하는 등 즉각적 맞대응에 신중한 모습”이라며 “긴장감은 유지되겠지만 지수의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양국의 무역전쟁이 파국으로 치닫는 것 보다 협상의 확률이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리스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무역전쟁에 따라 글로벌 경기침체를 가정했던 주식시장은 양국의 미세한 변화에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 리스크 정도가 크지는 않다”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현재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낮아 저가 매력이 부각돼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동성 축소가 이어지고 무역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늘어나는 중국 기업부채, 미국 재정적자 확대 등 시장의 부담은 커질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조언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2.50 49.48(1.8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5:12

96,088,000

▼ 252,000 (0.26%)

빗썸

04.24 15:12

95,938,000

▼ 257,000 (0.27%)

코빗

04.24 15:12

95,837,000

▼ 413,000 (0.4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