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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저 수입제한 잠정발동…철강업계 '초비상'

  • 송고 2018.07.07 11:19 | 수정 2018.07.07 11:2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상반기 미국 이어 유럽도 세이프가드 잠정도입 결정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 국내 철강사 "수출 어떡하나"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EBN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EBN

유럽연합(EU)이 수입철강제품에 대한 긴급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잠정도입키로 하면서 포스코 등 국내 철강업체들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유럽에도 번지면서 한국 철강의 수출경쟁력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U 집행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철강제품 관세 부과로 인한 EU 철강업계의 피해를 막고 철강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잠정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이달 중 공식적으로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 도입을 채택하고 이를 곧바로 발동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EU는 최근 몇 년간 수입량을 반영해 쿼터량을 결정하고, 쿼터량을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선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보호무역주의에 따라 올해 상반기 수입철강에 대한 관세부과 및 쿼터할당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이에 한국 철강사들의 미국 철강재 수출량은 지난 2월 30만8850톤(비중, 12.1%)을 기록한 후 5월 15만8065t(5.9%)으로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위기의식을 느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철강 수출국들은 유럽 등을 수출 대체 시장으로 삼았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게 됐다.

국내 철강업체들의 EU 수출량은 지난 1월 29만5756톤(비중 11.1%)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 지난 5월 32만7010톤(12.2%)을 기록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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