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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전쟁에도 3일 만에 ↑…코스닥, 800선 재탈환

코스피, 0.68% 오른 2272.87 마감…예고된 악재에 투심 완화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8-07-06 16:15

▲ 코스피가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3일 만에 반등해 2270선을 회복했다.ⓒ픽사베이

코스피가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3일 만에 반등해 227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32포인트(0.68%) 올라 2272.87로 마감했다. 지난 4일 이후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은 현지 동부시간으로 6일 0시 1분을 기해 340억 달러(38조원) 규모인 중국산 물품 818개 품목을 대상으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중국도 상무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즉각 "반격할 수밖에 없다"고 맞섰다.

그러나 중국이 즉각적인 관세 부과보다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택하자 당초 예상보다 온건한 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냉각됐던 투심이 누그러졌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81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034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이 459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3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이 2184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194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이 3.88% 올랐으며 기계, 은행, 증권 등이 2%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1.04%), 삼성바이오로직스(-0.61%), 네이버(-1.96%) 등이 하락했다. 반면에 셀트리온(2.84%), 현대차(1.65%), 포스코(0.97%), KB금융(3.42%), 삼성물산(2.20%)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84포인트(1.87%) 오른 808.89로 마감해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27%), 메디톡스(4.21%), 바이로메드(3.78%), 에이치엘비(1.65%), 나노스(29.81%), 셀트리온제약(1.42%), 포스코켐텍(3.02%) 등이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내린 1115.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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