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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5일) 이슈 종합] 아시아나항공 사태 단톡방에 집단행동, 한국 조선 상반기 127억달러 규모 상선 수주, 현대차 코나 소형 SUV 1위 굳히기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8-07-05 20:28

◆아시아나항공 사태, 단톡방에 집단행동…대한항공 전철 밟나

전례 없는 '기내식 대란' 사태를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갑질 및 비리 행위를 폭로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익명 카카오톡 채팅방을 개설해 금호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비롯한 박삼구 회장의 사익 편취 의혹, 나아가 총수의 갑질 행태를 성토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금호아시아나 역시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대한항공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침묵하지 말자'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채팅방이 개설됐다. 이 채팅방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 직원들이 기내식 사태 이후 자발적으로 개설한 것이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박삼구 회장의 경영 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박 회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 조선, 상반기 127억달러 규모 상선 수주 달성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글로벌 조선빅3가 올 상반기 117억달러 이상의 수주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상선으로만 122척이 넘는 선박을 수주한 조선빅3에 이어 한진중공업, 대한조선, STX조선해양, 대선조선 등 중견조선사들은 기대보다 업황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서 11억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신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빅3는 117억달러를 웃도는 수주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계열사들은 올해 상반기 총 60억달러 규모의 선박 70여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유조선, LNG선 및 LPG선, 컨테이너선 등 전 선종을 수주한 가운데, 유조선 시장에서만 11척의 수주실적을 달성한 현대삼호중공업은 29억달러 규모의 선박 27척을 수주했다.

◆현대차 코나, 티볼리 제치고 소형 SUV 1위 굳히기

현대차 코나가 소형 SUV 시장에서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쌍용차 티볼리와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이어오던 코나가 올해 들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소형 SUV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던 티볼리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는 올해 1~6월 국내 시장에서 2만2216대 팔리며 소형 SUV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티볼리는 2만690대 판매됐다. 1, 2위 간 판매 격차는 1500여대 수준이다.
코나는 올해 1~6월 티볼리가 1위로 오른 지난 3월을 제외하고 월별 판매대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월별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지난 6월 코나(4014대)가 티볼리(3660대) 보다 354대 더 팔리며 1위를 차지했다.

◆국제유가 5% 상승시 소비자물가 0.4%p↑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에너지업계와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정기 총회에서 18개월간 유지된 감산 정책을 증산 정책으로 전환하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원유 시장의 수요, 공급, 재고 측면에서 볼 때 국제유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유가 상승이 국내 소비자 물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추정한 결과, 올해 하반기 6개월간 국제유가가 월 평균 1~5%씩 상승할 경우 같은 기간 국내 소비자 물가는 0.1~0.4%p의 상승압력이 발생한다"며 "올해 1~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월평균 1.4%임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물가 상승 압력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미·중 틈바구니 韓반도체 "당장이익 보다 우려"

중국 법원이 미국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의 중국 내 생산 및 판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은 단기적인 반사이익보다 중장기적으로 잃을 것이 더 많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법원은 지난 2일 마이크론이 대만 UMC와 중국 국유기업 푸젠진화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예비적 중지 명령'을 내렸다.
대만의 파운드리업체 UMC는 중국 푸저우 중급인민법원이 마이크론 시안과 마이크론 상하이 판매법인에 D램과 낸드플래시 등 26개 메모리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중국 요식업시장 670조원…"한국 뛰어들 공간 충분"

중국이 개혁 개방한지 40년이 됐다. 중국에서 여러 분야가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무엇보다 요식업은 엄청난 인구 덕에 가장 크게 발전한 분야 중 한 곳이다. 연간 규모만 600조원이 넘고 있어 우리나라의 진출이 유망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요식업 규모는 개혁 개방 전인 1978년 54.8억 위안(한화 약 9300억원) 규모에서 2017년 3만9644위안(한화 약 670조원) 규모로 700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장 규모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다.
요식업계의 수입 규모는 중국 사회 전체 소비 판매액의 1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소비 시장의 성장 기여도는 11.3%에 달한다.
또한 중국요리협회에 따르면, 1978년 요식업 영업점은 12만개에 못 미쳤으나 2017년에는 465만개, 총 영업점 800만개의 규모로 40년간 39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