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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티볼리 제치고 소형 SUV 1위 굳히기

  • 송고 2018.07.05 09:25 | 수정 2018.07.05 09:2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올해 1~6월 국내에서 코나 2만2216대, 티볼리 2만690대 팔려

3월 제외하고 코나 소형SUV 1위 이어가

현대차 코나ⓒ현대차

현대차 코나ⓒ현대차

현대차 코나가 소형 SUV 시장에서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쌍용차 티볼리와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이어오던 코나가 올해 들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소형 SUV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던 티볼리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는 올해 1~6월 국내 시장에서 2만2216대 팔리며 소형 SUV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티볼리는 2만690대 판매됐다. 1, 2위 간 판매 격차는 1500여대 수준이다.

코나는 올해 1~6월 티볼리가 1위로 오른 지난 3월을 제외하고 월별 판매대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월별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지난 6월 코나(4014대)가 티볼리(3660대) 보다 354대 더 팔리며 1위를 차지했다.

코나는 앞서 1~2월 각각 3507대, 3366대 팔며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티볼리는 1월 3117대, 2월 2756대 판매됐다.

3월에는 티볼리(4121대)가 코나(4098대)를 앞질렀다. 하지만 4월 코나(3490대)가 티볼리(3341대)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5월에도 코나(3741대)가 티볼리(3660대)를 이겼다.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해 코나가 등장하기 전 소형SUV 시장서 굳건한 1위였다. 지난해는 티볼리(5만5280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코나 출시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를 비교하면 코나(2만3522대)가 티볼리(2만3162)를 넘어섰다.

올해 코나와 티볼리가 본격적 2라운드를 시작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현대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 코나 현금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달 코나를 구매할 경우 50만원 할인에 1.9% 저금리 또는 30만원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현대차는 이달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코나 주요 타깃층인 젊은층을 겨냥한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전시한다. 현대차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선보인 코나 에디션이 콘셉트카이지만 한정판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이달 티볼리 구매 고객 대상으로 선수율 없이 5.9% 이율로 120개월 분할 납부 가능한 최장 10년 ‘롱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티볼리 일부 모델은 100만~2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50만원 상당의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를 증정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선보인 티볼리 에디션 판매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에디션은 초보 운전자도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안전 장비를 강화한 ‘드라이빙 기어’와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해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링 기어’ 두 가지로 구성된 ‘티볼리 아머 기어Ⅱ’다.

‘티볼리 아머 기어Ⅱ’의 스타일링 기어ⓒ쌍용차

‘티볼리 아머 기어Ⅱ’의 스타일링 기어ⓒ쌍용차

특히 드라이빙 기어는 기존 고객들이 기존 티볼리에 대한 희망사항을 제시한 것을 바탕으로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전방추돌경보시스템, 스마트하이빔, 차선유지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가 소형SUV 시장에서 사랑을 받았던 이유도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에디션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더 잘 반영하고자 한 쌍용차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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