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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보험대리점 국내 총 79개…보장성 상품 판매가 주력

  • 송고 2018.07.04 12:00 | 수정 2018.07.04 10:1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대형사 20개 대리점, △5개홈쇼핑사 △8개카드사 △7개TM전문사로 구성

나머지 59개 대리점은 대면영업 병행 보험설계사 100인 미만 소형규모

보험영업검사실 "불건전 영업행위 우려 높은 T대리점 선별해 집중검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전화영업으로 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법인대리점(TM보험대리점)이 총 79개로 집계됐다. 회계제도 변화 영향으로 이들 대리점 판매 주력 상품도 저축성에서 보장성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보험대리점 상시모니터링 지표분석을 통해 소비자 피해 사례와 불건전 영업행위가 있는지 감사할 방침이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1분기 TM보험대리점 영업현황'에 따르면 3월말 현재 텔레마케팅(TM:전화영업)으로 보험을 판매하는 법인대리점(TM보험대리점)은 모두 79개로 집계됐다.

이 중 20개 대리점이 TM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5개 홈쇼핑사(현대·GS·롯데·CJO·NS) △8개 카드사(국민·신한·우리·하나·비씨·삼성·현대·롯데) △7개 TM전문사(DB엠앤에스·라이나금융서비스·SK엠앤서비스·롯데닷컴·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지에스엠비즈·파슬미디어)로 파악됐다.

나머지 59개는 대면영업을 병행하거나 설계사 100인 미만의 소형으로 확인됐다. 이들 TM보험대리점은 26개 보험회사(생보 14개, 손보 12개)의 상품을 판매중이며, 대리점당 평균 9.7개 보험회사와 판매제휴를 맺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올 1분기 TM보험대리점 신계약 건수는 61.5만건으로 전체(3002만건)의 2%에 달했다. 전년동기(57.1만건) 대비 4.4만건(7.7%) 증가한 규모다. 초회보험료는 2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억원(5.9%) 감소했다. 이는 회계제도 IFRS17 영향을 받는 보험사들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 기간 TM보험대리점은 초회보험료 기준(207억원)으로 생명보험 상품을 112억원, 손해보험 상품을 95억원 판매했다. 핸드폰 등 전화를 통한 판매에 적합하고, 광고를 통한 소비자의 자발적 가입 유인이 높은 소액 보험료(평균 3.2만원) 위주의 상해·질병, 암, 운전자 등 보장성보험이 대부분(초회보험료 194억원, 93.5%)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와 신계약 건수는 각각 14억원(6.5%), 3000건(0.5%)에 그쳤다.

판매채널별로는 홈쇼핑사의 초회보험료가 78억원(37.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카드사는 58억원(28.5%), TM전문대리점은 41억원(19.8%)을 기록했다. 홈쇼핑사의 경우 모집광고를 시청한 소비자가 직접 전화를 거는 인바운드 텔레마케팅 방식의 영업을 주력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계약 건수 기준도 홈쇼핑사가 24.3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드사(18.2만건), TM전문 보험대리점(12.5만건) 순이었다.

금감원 보험영업검사실 측은 "하반기 중 보험대리점 상시모니터링 지표분석을 통해 소비자 피해 및 불건전 영업행위 우려가 높은 TM보험대리점을 선별해 집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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