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10억원 매수 vs 기관 440억원 매도
글로벌 무역분쟁 우려로 2300선이 무너진 코스피가 4일 장초반 약보합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수로 시작한 반면 개인과 기관들이 동반 매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1포인트(0.08) 하락한 2270.95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에는 전일 대비 4.68포인트(0.21%) 내린 2268.08을 기록했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일 대비 4.51포인트(0.20%) 오른 2277.27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며 2270선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510억원어치를 매수중이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87억원, 440억원을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2.50%),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40%), 반도체와반도체장비(+1.29%), 결제관련서비스(1.16%), 건강관리기술(+1.06%), 창업투자(+1.00%) 등은 오름세다.
핸드셋(-1.50%), 카드(-1.48%), 자동차(-0.90%), 생명보험(-0.88%), 석유와가스(-0.87%), 식품(-0.8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원(+1.30%)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70%), 삼성전자우(+1.09%), NAVER(+4.15%), LG화학(+1.42%) 등도 올랐다.
셀트리온(-1.32%), POSCO(-0.96%), 현대차(-1.23%), KB금융(-0.96%)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5포인트(0.08%) 떨어진 795.06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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