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4일 동원F&B에 대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동원F&B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120억원)은 38.1% 증가했다.
2분기 참치 투입어가는 t당 1750달러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나 환율효과를 감안하면 원가부담이 완화된다.
낮은 어가수준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개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으며 향후 일부제품에 대한 가격인상효과까지 고려할 경우 기저효과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경신 하이투자 연구원은 “참치어가에 대한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주요 제품가격 인상효과까지 감안한다면 2분기부터 가시화될 영업실적 베이스효과가 주가상승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