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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공지능 '누구' 편의점 100곳 도우미 배치

AI 서비스 기업영역 확장…CU 이어 워커힐 적용 예정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7-04 09:08

▲ SK텔레콤과 BGF리테일은 CU 전국 100개 매장에 ‘누구’를 공급·서비스 시작한다. 편의점 직원이 매장에 설치된 SK텔레콤 AI서비스 ‘누구’에 저온 배송 차량의 현재 위치를 묻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가 편의점에 배치돼 매장 근무자의 도우미로 활약한다. 집과 차안에서 주로 사용되던 '누구'가 집밖으로 나와 기업서비스(B2B) 영역에 적용된다.

SK텔레콤과 BGF리테일은 CU 전국 100개 매장에 ‘누구’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계산대 옆에 배치돼 근무자들이 묻는 매장 운영 관련 질문에 도움을 준다.

'누구'는 하루 3번 이상 편의점을 찾아오는 냉장·냉동·주류 물류차량의 위치 확인은 물론 본사가 보내는 공지사항부터 조작 매뉴얼에 대한 문의까지 대답한다.

도시락 재고가 떨어진 걸 확인한 매장 근무자가 "아리아 CU 배송차량 위치 알려줘"라고 말하면 "현재 저온 배송 차량은 2개 점포 전에 있으며 도착 예정 시간은 11시30분"이라고 답하는 방식이다.

'누구'는 물류센터 및 편의점 기기·전자제품·내부시설 A/S 전화번호도 알려준다. 전국 CU 직영 매장 100곳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누구'는 3분기 중 비스타 워커힐 서울호텔 객실에도 적용된다. AI를 통한 호텔 고객 서비스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것. 호텔에서 조명·커튼·온도 등을 음성으로 제어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누구 서비스의 편의점 적용은 인공지능 영역을 B2B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UI(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 기반 오픈 플랫폼 공개를 통해 인공지능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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