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1.32%)·SK하이닉스(2.87%) 등 대형주 상승
코스피가 3일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2포인트(0.05%) 오른 2272.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54.59포인트(2.35%)나 급락했던 지수는 14.34포인트(0.63%) 오른 2285.88로 출발했으나 오후에는 장중 한때 2252.36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06억원과 4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32%), SK하이닉스(2.87%)가 상승했다. 오는 4일 분식회계와 관련해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50% 올랐다.
셀트리온(-0.16%), 포스코(-0.32%), 현대차(-1.21%), NAVER(-0.53%), KB금융(-0.95%), 삼성물산(-2.17%)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9포인트(0.75%) 오른 795.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7.81포인트(0.99%) 오른 797.63으로 출발한 뒤 한때 779.41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다시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이 145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6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1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4.44%), 에이치엘비(0.34%), 스튜디오드래곤(1.53%) 등은 올랐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2.01%), 신라젠(-1.74%), 바이로메드(-0.85%), 셀트리온제약(-1.36%), 나노스(-6.24%), 펄어비스(-0.5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원 하락한 1118.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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