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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3사, 수입 세단 패권 경쟁 '재개막'

  • 송고 2018.07.03 15:09 | 수정 2018.07.03 15:5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아우디 대표 세단 A6·A4 재상륙…판매 회복 박차

벤츠·BMW '양강구도' 굳어진 프리미엄 세단에 '도전장'

아우디 A4.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A4. ⓒ아우디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의 세단 대결이 오랜만에 재성사 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자사 프리미엄 준중형 세단 아우디 A4 TDI의 2018년식 모델을 출시했다.

아우디 A4는 지난 2016년 디젤게이트 여파로 판매 중단됐다가 2년 여 만에 국내 시장에 복귀했다. 이번 출시 모델은 2016년 출시된 9세대 A4의 2018년식 모델이다.

2018년식 아우디 A4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품고 알루미늄 링크가 적용된 전·후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을 탑재해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를 비롯해 3존 자동 에어컨디셔너, 버츄얼 콕핏 인포테인먼트 등 첨단 안전 사양 및 편의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보다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아우디 A4 35 TDI 모델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의 성능을 내며 아우디 A4 30 TDI은 최고 출력은 150마력, 최대 토크는 32.6kg.m의 주행 성능을 가졌다. 풀타임 사륜구동기술인 '콰트로(quattro)'가 탑재된 콰트로 모델까지 엔진 및 사양별로 6가지 트림이 출시됐다.

A4의 귀환은 수입 D세그먼트 세단에서 대세를 굳힌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긴장시키고 있다. 3시리즈와 C클래스는 지난 5월까지 각각 5645대, 6824대가 팔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A4가 C클래스와 3시리즈 대비 첨단 반자율주행 사양 등에서 다소 뒤쳐진다는 평가도 있으나 그간 판매 재개를 기다려온 마니아층도 상당한 것으로 보여 판매량은 지켜봐야할 부분이다. 아울러 벤츠 C클래스의 부분변경 신모델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모델 간 경쟁에 한층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E400 카브리올레.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E400 카브리올레.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아우디 A6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 각사의 주력 세단 라인업인 이들 모델은 수입 대표 중형세단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중이다.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간 라이벌 매치로 굳어지던 수입 고급 세단 경쟁은 아우디의 A6의 등장으로 경쟁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올 3월 A6가 시장에 복귀하면서 곧바로 지난 4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A6 35 TDI)에 등극하는 등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는 중이다. A6는 5월까지 3471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판매중인 A6 트림은 단 2종으로 7~10개 이상의 트림이 시중에 나와있는 E클래스나 5시리즈와 맞경쟁을 벌이기에는 볼륨 면에서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디젤게이트 이후 국내 시장에서 '개점휴업' 상태였던 아우디가 올해 본격적인 재판매에 나서면서 수입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주도해온 독일차의 기세가 다시 짙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A6의 성공적인 복귀에 이어 A4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며 준중형 세단 세그먼트의 성장을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A6, A4, R8 등 3종 모델을 내세워 1만5000대의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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