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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일) 이슈 종합] 생보업계 '조직 슬림화', '돈먹는 하마'된 재계 보험사 '움찔', '노른자위' 재건축 분양 후끈, 저무는 LCD시대…삼성·LG 희비 교차 등

  • 송고 2018.07.02 19:31 | 수정 2018.07.02 19:3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실적 악화·비대면 확대…생보업계 '조직 슬림화'
국내 생명보험업계에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최근 실적이 부진한데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앞두고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보험상품 가입부터 대출까지 가능한 온라인 비대면 거래채널이 확대되면서 영업점 기반의 대면채널 인력은 접점이 축소됐다. 설계사 감축은 일시적인 흐름이 아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보면 생보사 전속 설계사는 △2017년 3월 11만1124명 △6월 11만1393명 △9월 10만9194명 △12월 10만7037명으로 최근 1년 새 지속 감소 추이를 나타내며 10만명선까지 붕괴할 조짐이다.

◆불안한 증시…실적 기대주 담아볼까
코스피 지수가 2200선으로 주저 앉으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는 원·달러 환율을 1120원대로 끌어올렸다. 외국인 자금 이탈에 대한 걱정도 커졌다. 한·미 금리역전은 이 같은 우려를 '불안'으로 키웠다. 투자자들은 반전을 실적 개선에서 찾고 있다. 오는 5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개막한다. 실적 발표가 다가올수록 상장사들의 이익에 대한 기대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다. 하만 예상보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종목들이 있어 주목된다.

◆유럽 고급가전의 공습…고가 선호 한국 시장은 '봉'?
한국에서 소비자들이 국내 브랜드만 고집하는 시대는 끝났다.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가전이 주목받으며 유럽 가전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유럽 프리미엄 제품은 일반 제품 대비 50% 이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그러나 취약한 애프터서비스(A/S)가 여전히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업체에 비해 A/S센터가 현저히 부족해 소비자 불만에 대한 느린 대응 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이슨은 한국 진출 10년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소비자들로부터 전국적으로 AS센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황금알 낳던 거위, '돈먹는 하마'된 재계 보험사 '움찔'
금융당국이 금융그룹통합감독을 적용하겠다고 선포하자 관련 재계 보험사들이 당혹감을 드러냈다. 제조업 중심 대기업 계열 보험사는 다른 계열사들을 위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도맡아왔다. 하지만 이번 당국의 규제 영향으로 그룹에 자본 부담을 씌우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2일부터 시행되는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의 골자는 비은행 금융그룹에도 안심할만한 자본적정성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나 죽지 않았어!"...'노른자위' 재건축 분양 후끈
서초·반포·광명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한풀 꺾였던 인기지역이 여름철 잇따른 재건축 아파트 분양으로 다시 뜨겁게 달궈진다. 워낙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데다, 정부 규제와 6·13 지방선거 여파로 연기됐던 대규모 분양물량들이 이사철을 앞두고 한꺼번에 풀리기 때문이다. 이들 재건축 단지들은 한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정부 규제 및 지역산업 침체 등의 여파로 현재까지는 이전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교통 및 교육, 생활환경 등이 워낙 잘 갖춰져 있어 분양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사 사업보고서 핵심내용 "4개사 중 3개사가 부실"
금감원이 100개 상장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 핵심기재사항을 점검한 결과 4개사 중 3개사는 내용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일 유가증권시장 65개사, 코스닥시장 35개사 등 총 100개 상장사의 2017년 사업보고서 중 핵심기재사항인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MD&A)’을 점검한 결과 형식적 요건은 75개사가 충족시켰으나 내용 충실도는 76개사가 ‘부실’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MD&A 핵심 중요항목인 ‘재무상태·영업실적’을 부실기재한 33사에 대해 개별적 정정을 지도하는 한편 점검대상 상장사의 공시담당임원 대상 설명회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3분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저무는 LCD시대…삼성·LG 희비 교차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요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가 상반된 양상을 보이면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희비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특히 LCD를 주로 생산해온 LG디스플레이의 경우 OLED에 집중한 삼성디스플레이와 달리 중국 업체들의 LCD 물량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및 패널 가격 하락으로 3분기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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