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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개월 연속 판매 증가…6월 판매 전년비 5.9%↑

  • 송고 2018.07.02 16:18 | 수정 2018.07.02 16:51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국내 판매는 호조 불구,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2.2%↓

해외 신흥시장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7.8%↑

‘더 뉴 K5 하이브리드’ ⓒ기아차

‘더 뉴 K5 하이브리드’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하반기 판매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아차는 지난 6월 국내 4만6000대, 해외 20만5216대 등 세계 시장에 총 25만121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판매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신형 K9과 K3 등 신모델 판매가 선전했으나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중국과 신흥시장의 고른 판매 증가, 해외 인기 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7.8% 늘어나 글로벌 전체 판매는 5.9% 증가를 달성했다.

6월까지 연간 누적 판매는 138만5906대를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를 기록하는 등 누적 판매 증가폭을 꾸준히 늘려가며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지난달 기아차의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2943대, 해외에서 4만2782대 등 총 4만572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서 프라이드(리오)가 3만3012대, 쏘렌토가 2만9150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9이 국내에서 3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팔리고 있고 K3는 하반기부터 해외 판매가 본격화 된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RV 모델과 함께 하반기 판매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4만6000대를 판매했다.

최근 출시된 신형 K9과 K3, 최근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상품성을 크게 높인 카니발이 선전했으나, 전국 지방선거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내판매 전체는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각종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K9은 지난달 1661대가 판매돼 3달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었다.

우수한 연비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K3는 4074대가 팔려 전년 대비 56.0% 증가를 달성했다.

반면 모닝과 K7 등 일부 볼륨 차종의 판매가 감소해 전체 승용 모델의 판매는 6.4% 감소했다.

RV 시장에서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전년 대비 7.4% 증가한 7059대 판매돼 지난달 기아차 월간 판매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기아차의 대표 SUV 쏘렌토도 6318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쏘울은 최근 전기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EV 모델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399대 판매되는 등 총 445대가 팔려 전년 대비 52.4% 증가를 기록했다.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20만5216대를 기록해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월간 해외판매 20만대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신흥 시장에서 고른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해외 인기 모델인 스포티지와 신형 프라이드(리오)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스포티지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대비 19.6% 증가한 4만2782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으며, 신형 프라이드가 전년 대비 4.4% 증가한 3만3012대 판매돼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카니발이 전년 대비 42.1% 증가한 5834대, 쏘렌토가 41.1% 증가한 2만2832대 판매되는 등 주요 RV 모델이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형 K3(해외명 포르테)가 하반기부터 북미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부터 해외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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