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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 'P2P금융 현안 대응 TF' 가동…신뢰 회복 나선다

  • 송고 2018.07.02 14:11 | 수정 2018.07.02 14:10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한국핀테크산업협회·한국P2P금융협회·법무법인 광장 등 TF 참여

P2P금융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발전 위한 자율규제안 입법화 주력

최근 부실 대출과 횡령 사건, 과대광고로 얼룩진 P2P금융 업계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간 주도 'P2P금융 현안 대응 TF'(이하 TF)가 본격 가동된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김대윤 피플펀드컴퍼니 대표)는 2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P2P금융협회, 법무법인 광장, 금융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TF 구성 계획안을 발표했다.

TF는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과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장(테라펀딩 대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다양한 P2P금융 관련 민간 주체들이 소비자 보호방안 마련과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TF는 최근 발생한 P2P금융 사기와 횡령사건에 대한 투자자 보호 및 신뢰회복 방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P2P금융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단기적으로 자율규제안 마련에, 중장기적으로는 P2P 관련 입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대응 전략수립 및 정부기관 등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보 △한국P2P금융협회는 회원사 의견 수렴 및 소비자 보호 방안/자율규제안 마련 △법무법인 광장은 표준 약관 마련 및 법률 자문 △금융연구기관은 해외사례 검토 및 벤치마킹 모델 발굴 등 상호 업무 공조를 통해 효율적인 TF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TF는 첫 단계로 △자율규제안 마련 △P2P투자자 교육 △회원사 현장 실사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공시 △표준 약관(계약서) 도입 △폐업 이후 투자자 손실 최소화 방안 검토 등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TF는 금융당국과도 활발한 접촉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발의돼 있는 P2P금융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시점까지만 운영될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김대윤 회장은 "누적대출액 3조를 돌파하며 급성장해온 P2P금융산업이 법·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올 수 밖에 없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본다"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한국P2P금융협회가 주도하는 TF를 통해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신뢰성 있는 P2P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TF 공동위원장인 한국P2P금융협회 양태영 회장도 "P2P금융에 대한 신뢰가 하락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P2P금융 합동 T/F는 P2P금융에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주체들이 협력하는 만큼 보다 현실성 있는 대안의 발굴을 통해 건전한 생태계의 구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P2P산업은 국내 중금리 시장 개척을 통한 대안금융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를 지속 발전시켜 국내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그 순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자율규제안 마련과 법제화를 신속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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