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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지 않았어!"...'노른자위' 재건축 분양 후끈

7~8월중 서초·반포·광명 등서 재건축 최대어 줄분양
재초환 등 규제에도 탄탄한 생활환경에 꾸준한 수요 예상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8-07-02 12:38

▲ 7~8월 분양 예정인 재건축 아파트 현황.ⓒ각 건설사
서초·반포·광명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한풀 꺾였던 인기지역이 여름철 잇따른 재건축 아파트 분양으로 다시 뜨겁게 달궈진다. 워낙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데다, 정부 규제와 6·13 지방선거 여파로 연기됐던 대규모 분양물량들이 이사철을 앞두고 한꺼번에 풀리기 때문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오는 8월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는 13개 단지 총 8847가구로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2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6개 단지 4402가구(일반861가구) △경기 4개 단지 2817가구(일반834가구) △인천 1개 단지 244가구(일반102가구) △강원 1개 단지 567가구(일반388가구) △경남 1개 단지 817가구(일반275가구) 등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서울 서초구 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우성1' 및 반포 삼호가든3차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반포', 경기 광명 주공4차를 재건축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등 수도권 재건축 최대어들이 줄줄이 분양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중 래미안 서초 우성1을 분양한다.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재건축 단지다.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단지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예술의 전당·강남 세브란스병원·메가박스(강남)·CGV(강남)·이마트(역삼점) 등이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도 같은달 디에이치 반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835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0~132㎡ 2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원초·원명초·반포고가 단지 바로 앞이고 원촌중과 서일중 등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7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거리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강남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가 가깝다. 광명 8학군인 광덕초·안현초·철산중·진성고·광명고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주요지역 외에도 지방에서도 주요 재건축 아파트 매물이 쏟아진다.

(주)한양은 이달 중 성남시 중원구 금광3구역을 재건축 하는 '성남 금광3구역 한양수자인(가칭)'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40~74㎡ 총 711가구 규모로 이중 24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주변에 하원초·금광중·대원중·숭신여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한화건설도 이달 중 경남 거제시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거제 장평동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59~99㎡, 총 8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7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거제 고현항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가깝다. 디큐브백화점·홈플러스 거제점·장평종합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혜림건설은 강원 춘천시 약사동 약사5구역 주택을 재건축하는 '약사뉴타운 모아엘가 센텀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에서 지상 3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6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38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춘천초·중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롯데마트 춘천점과 메가박스 남춘천점,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이들 재건축 단지들은 한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정부 규제 및 지역산업 침체 등의 여파로 현재까지는 이전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교통 및 교육, 생활환경 등이 워낙 잘 갖춰져 있어 분양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재건축 아파트의 대부분은 도심에 들어선 낡은 아파트를 대체하기 때문에 교통·교육·생활환경 등 주변 기반시설이 잘 갖춰졌다"라며 "과거와 달리 올해는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동시에 몰리는 등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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