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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110명에게 장학금 지급

저소득층 장학 지원으로 시작해 지난 10년 간 총 2만2000여명 대상 263억원 이상 지급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8-07-02 09:47

▲ 2018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신수정 이사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신수정)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2018년 신규장학생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25명, 기초학문분야 대학생 35명, 문화예술분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함께 학습지원비도 지급되며 올 하반기 인재양성 장학금 규모는 약 14억원이다.

또한 장학생이 해외 학술대회나 콩쿠르에 참가하는 경비를 지원하고 해외 대학 및 기관 등으로 진출 시 체재비를 지원한다. 나아가 음악 전공 장학생들에게 나눔연주경험을 제공하는 ‘온드림 앙상블’이나 대학생들이 고민해봐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온드림 임팩트 학술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서 다각도로 장학생의 성장을 돕고 있다.

꾸준한 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매년 장학생들은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재단은 지난 4월 러시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주니어 여자부 1위를 차지한 김유진(17) 장학생과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을 기고한 이치송(26∙연세대 생명공학 박사과정) 장학생을 글로벌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장학생들의 비전 강화를 위한 철학자 강신주 작가의 강연과 장학생 간 친밀감을 다지는 조별 아이스 브레이킹 등 장학생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앞으로 장학생들은 여름캠프, 전공별 멘토링, 학술세미나 등 연간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게된다.

신수정 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로 “재단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는 한편, 꾸준히 자신의 재능을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 날 장학증서를 수여한 인재양성 장학금을 외에도 순직∙공상 경찰 및 소방관 자녀에게 지급하는 나라사랑 장학금,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소년소녀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유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약 2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고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263억원을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