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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30일) 이슈 종합] 유가 상승, WTI 74.15달러…3년래 최고치, 금융당국 “대출금리 조작 은행 제재”, 태풍 '쁘라삐룬' 모레 제주도 상륙, 등

  • 송고 2018.06.30 16:35 | 수정 2018.06.30 16:3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유가 상승, WTI 74.15달러…3년래 최고치
국제유가가 인도의 이란산 원유수입 축소 가능성 등으로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0달러 상승한 74.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1월25일 배럴당 74.09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 내지 수입 규모 축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원유 시추기수 감소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베이커 휴즈(Baker Hughes)사에 따르면 29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수는 전주 대비 4기 감소한 858기를 기록했다.

◆[금리조작①] 금융당국 "대출금리 조작 은행 제재"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금리 조작 의혹에 대해 징계키로 했다. 당초 해당 은행과 영업점 직원에 대해서도 당국 차원의 처벌은 어렵다는 분위기였지만 사태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이들 은행은 대출자의 소득을 축소하거나 담보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책정했다는 질타를 받았다. 대출 수천건이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 중 KEB하나·씨티·경남은행 등 3개 은행은 사태 직후 이자 환급 계획을 내놨다. 나머지 은행은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주주가치 부양·실적 자신감'…자사주 사들이는 보험사 경영진
국내 보험사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수가 늘고 있다. 자사주 매수는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단골 메뉴로 활용된다. 기업 실적과 성장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이기도 하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앤과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메리츠화재 보통주 5만주를 총 세번에 걸쳐 9억7860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과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도 자사주를 사들였다. 최 사장은 이달 5일 삼성화재 보통주 200주를 1주당 25만2000원씩 총 5040만원에 취득했다. 김 사장은 18일 롯데손보 보통주 3만주를 1주당 2990원씩 총 8970만원에 매수했다. 이같은 자사주 취득은 주가 관리, 주가 부양, 지배권 강화를 위해 대주주와 경영진이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갖고 실행하는 경영 수단이다. 회사 현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요주주 지분율을 끌어올릴 수 있고 주가 상승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 투자를 위한 호재로 작용한다.

◆1∼5월 실업급여 2조7000억원 육박 '역대 최대'
올해 고용상황이 악화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3%(4736억원) 늘어난 2조69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실업급여지급액 통계가 공개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1∼5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2010년 약 1조6495억원을 기록하다 2016년에 2조893억원으로 록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작년에는 약 2조219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1∼5월 실업급여를 받은 이들은 약 81만6000명이므로 1인당 약 330만원을 수령한 셈이다.

◆트럼프 "철강·세탁기·태양광산업 살아나"…고율의 관세부과 덕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고율의 관세부과 덕분에 미국의 철강과 세탁기, 태양광 산업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세제개혁 6개월' 기자회견을 하고 "많은 국가가 우리에게 '제발, 협상하자. 우리는 협상을 원한다'고 거듭 요청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당했던 어리석은 나라가 아니다. 다시 똑똑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철강과 태양광, 세탁기 산업을 꼽았다. 모두 '폭탄 관세'로 글로벌 무역갈등을 촉발한 업종들이다.

◆GM, 美 수입차·부품 관세 움직임에 반발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GM(제너럴모터스)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 (현지시간) GM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수입차 및 차부품 관세 부과 움직임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GM은 이날 미 상무부에 보낸 성명에서 "수입차와 차부품에 광범위하게 적용돼 늘어나는 수입 관세는 더 작은 GM·줄어든 존재·그리고 더 적은 미국의 일자리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 1607.8원…서울 1691.6원
6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1.3원 하락한 1607.8원, 경유는 ℓ당 1.3원 내린 1408.8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6월 셋째주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8원 하락한 1512.7원, 경유는 ℓ당 2.1원 오른 1322.7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4원 내린 1623.7원, 경유는 ℓ당 1.3원 하락한 1424.7원을 기록했다.

◆태풍 '쁘라삐룬' 모레 제주도 상륙…3일 전국 영향권 들어
태풍 '쁘라삐룬'(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이 월요일인 2일 오후 제주도를 타격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것은 2012년 여름 이후 6년만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20㎞ 부근 해상을 통과했으며 이틀 뒤인 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3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쁘라삐룬'의 이동 속도는 시속 4∼17㎞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태풍다운 태풍이 우리나라를 덮친 적이 없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태풍에 앞서 주말에 강하고 양이 많은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라 산사태·축대붕괴·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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