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25일 01:43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EBN 오늘(29일) 이슈 종합] '젊은 LG' 40세 구광모 회장 이끈다, 금리 부당산출 경남은행, 신동빈 한일 '원톱' 재확인, 7월 수도권 역전세난 '초비상'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8-06-29 20:35

◆[종합] '젊은 LG' 40세 구광모 회장 이끈다…구본준 부회장 용퇴
1978년생 만 40세인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이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故 구본무 회장의 장남이다.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이어 이사회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006년 LG전자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한 지 13년만이다. 신임 구광모 회장은 선친 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던 주주대표로서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책임경영 전면에 나선다는게 회사측 설명. LG 관계자는 "선대 회장부터 구축한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이어가며 계열사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한다"며 "㈜LG는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함에 따라 현재 대표이사 겸 COO(최고운영책임자)인 하현회 부회장과 함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금리 부당산출 경남은행, 예견된 문제(?)
금리를 부당하게 산출해 이자를 더 받아온 은행들 중 25억원이라는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경남은행에 대한 관심과 의혹이 커지고 있다. 경남은행의 이번 금리 부당산출 사태는 이미 예견된 문제였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중은행보다 한참 더딘 전산화 등에 따른 시스템의 낙후 문제가 이번 사태의 주범이라는 지적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환급 대상 이자액을 25억원 규모로 파악하고 내달 중 환급한다고 전날 밝혔다. 대출자의 연소득을 입력하지 않았거나 적게 입력해 부채비율이 높게 산출됐다. 이로 인해 가산금리가 0.25~0.50%포인트 더 붙었다. 이 같이 부당하게 금리가 산출된 경남은행 점포는 100곳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점포가 165곳임을 감안할 때 과반수 이상의 점포에서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 경남은행의 이 같은 문제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경남은행이 시스템 전산화에 유독 뒤처졌던 탓이다.

◆상반기 외국인 최애 주식은 SK하이닉스
올해 상반기 외국인투자자가 제일 많이 사들인 주식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이 장바구니에 담은 종목은 삼성전기와 포스코였다. 이들 종목은 업황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9566억원 사들여 상반기 순매수 종목(ETF 제외) 1위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삼성전기(8256억원), 포스코(5417억원)가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이에 올 상반기 SK하이닉스 주가는 12.03% 올랐다. 삼성전기는 무려 48.50% 급등했다. 다만 포스코는 올 상반기 기관이 3022억원을 팔아치운 영향 등으로 1.05% 떨어졌다.

◆"이변은 없었다"…신동빈 한일 '원톱' 재확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5번째 승리의 깃발을 꽂으면서 '한일 원톱'임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오전 9시부터 도쿄 신주쿠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서는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직접 제안한 '신동빈 이사 해임' 안건과 '신동주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처음으로 신 회장의 불참 속에 치러진 롯데홀딩스 주총에서는 신 회장이 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형 신동주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됐다는 점을 또 한번 방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 회장은 주총 참석을 위해 지난 12일 법원에 보석까지 청구했지만, 끝내 불허됐다. 신 회장을 대신해 황각규 부회장 등 한국 롯데 대표단이 신 회장의 서신을 들고 일본으로 가 일본 경영진들을 만나 설득했다. 일본 롯데 경영진과 주주들이 신 회장을 또 한번 지지해준 이유는 한국 매출이 일본 롯데 매출의 20배에 달하는 등 그간의 괄목할만한 경영 성과를 보여준 데 대한 신뢰로 분석된다.

◆젊은층 생애 첫 '엔트리카' 잡아라
완성차 업계가 젊은 고객층에게 생애 첫 차 엔트리카(entry car)로 선택받기 위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엔트리카 고객을 공략하면 향후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재구매 수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계가 각각 젊은층을 타깃으로 완전변경 모델, 한정판을 출시하거나 영화 마케팅을 펼치며 엔트리카 수요를 잡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의 엔트리카 대표주자인 소형SUV 코나는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블 히어로 영화에 데뷔했다. 현대차는 지난 3일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영화는 마블의 대표 히어로 영화 '앤트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영화 마케팅에 활용되는 차에 엔트리카로 선호도가 높은 소형SUV 코나가 포함됐다.

◆LG전자 '디오스 전기레인지', 2분기 판매량 2.5배 증가
LG전자는 29일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올해 2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수 기준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디오스 전기레인지가 탁월한 조리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위생, 안전, 편의성을 갖춰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전기레인지 국내 판매량이 프리미엄 제품을 본격 출시한 2015년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시장에 판매하는 전기레인지를 경남 창원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다.

◆7월 수도권 역전세난 '초비상'
다음달 수도권 지역에서 역전세난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올해 대출 부담이 커지고 입주물량 과잉까지 겹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지방 아파트 입주도 크게 늘면서 기존 전월세 임대인들의 세입자 구하기에 적신호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역전세난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공급이 단기간 대량으로 쏟아져 수요자보다 공급물량이 초과하게 되고, 자연스레 전세가가 하락하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전셋값 하락, 급매물 증가, 매매가 하락 순으로 상황이 전개되는 경우가 많아 역전세난이 발생하면 부동산 시장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전국 2만755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1만7943가구, 지방에서는 9615가구가 집들이한다. 이중 절반 이상인 1만6176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됐다. 파주와 화성, 남양주 등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에 입주물량이 많다.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