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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올해 5개월간 15조원 팔렸다…지난해 전체 두 배 규모

다국적회계컨설팅그룹 PwC 보고서 통해 밝혀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8-06-29 17:35

▲ 가상화폐 판매액이 올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규모의 두 배 수준에 이른다.ⓒ픽사베이

가상화폐 판매액이 올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규모의 두 배 수준에 이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국적회계컨설팅그룹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5월 말까지 537개의 화폐 공개가 이뤄져 총 디지털 통화 판매액이 137억 달러(15조3000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다섯 달 만에 지난해 전체 판매액인 70억 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

올해 판매액에는 메시지 서비스 업체인 텔레그램의 대규모 ICO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블록닷원의 이오스(EOS)를 통한 자금 조달이 포함돼 규모가 확대됐다.

텔레그램은 올해 두 차례 ICO를 통해 17억 달러를 조성했고 이오스도 토큰 판매로 40억 달러를 조달했다. 하지만 이 둘을 빼더라도 지난해 전체 판매액을 넘어선다.

2013년 러시아 국적의 파벨 두로프가 개발한 텔레그램은 조만간 'TON'(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으로 불리는 3세대 블록체인을 선보이고 '그램'(Gram)이라는 자체 가상화폐도 발행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블록체인 업계 스타트업들은 은행이나 벤처캐피털 등 중개자를 우회해 직접 가상화폐공개(ICO)나 토큰 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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