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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주 52시간 근무제 대비 총력

  • 송고 2018.06.29 13:59 | 수정 2018.06.29 14:4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해외 근무 및 외근 잦은 상사업계 주52시간 근무제 맞춰 분주히 대응 중

삼성물산 LG상사, 자율출퇴근제 도입·포스코대우 탄력근무제 활용

LG상사 해외 투자 사업장 연수에 참가한 사원들이 인도네시아 GAM(감) 석탄 광산 현장에서 도면을 확인하며 채굴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LG상사]

LG상사 해외 투자 사업장 연수에 참가한 사원들이 인도네시아 GAM(감) 석탄 광산 현장에서 도면을 확인하며 채굴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LG상사]


주 52시간 근무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근, 출장 등이 잦은 국내 종합상사도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다. 상사업계에서는 대부분의 국내 직원들이 사무직인 점을 고려하면 큰 혼선은 없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29일 상사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기존에 시행하던 출근자율제를 보완해 6월부터 출퇴근자율제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출근시간을 선택하도록 정했다. 주 40시간만 충족하면 퇴근시간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동적으로 스케줄을 분배하면 하루 4시간 근무 후 퇴근도 가능해졌다.

삼성물산은 이전에도 7~10시 사이 출근해 하루 9시간(점심시간 1시간 포함)을 근무하는 출근자율제를 도입한 바 있다.

LG상사는 근무시간 자율관리제를 도입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응하고 있다.

근무시간 자율관리제는 구성원 개개인이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설정해 의무 근무시간대(오전 10시~ 오후 4시)를 준수하는 선에서 한 달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 이내로 근무하는 제도이다.

LG상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구성원들이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율과 신뢰를 기반으로 업무시간을 설계해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시간 자율관리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조직문화 및 근무방식 개선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대우는 △업무종료 시간 시 PC를 통한 업무종료 알람 △조직장의 승인 아래 시간 외 근로 신청을 통한 근로시간 관리 △불가피한 52시간 초과 근무 시 차추 중 근로 의무를 면제하는 탄력근무제를 활용해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유연근무제의 시범 운영을 완료했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도 주 52시간 근로제에 맞춰 초과근무(OT)없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체계를 마련했으며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가 도입한 새로운 체계는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으로는 OT 근절, 근로시간 관리 실시 등이다.

이 외에도 SK네트웍스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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