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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스타트업 챌린지 리그' 성료

  • 송고 2018.06.29 10:26 | 수정 2018.06.29 10:2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지난 28일 '스타트업 챌린지 리그' 시상식 개최

1등 '㈜스마트컨버전스'…가산점 및 공동 기술 개발 기회 제공

수상한 팀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수상한 팀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물류업계 최초로 개최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CJ대한통운 스타트업 챌린지 리그 2018(이하 챌린지 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챌린지 리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 기술인 증강현실(AR)·이미지 인식(Vision)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류산업 첨단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됐다.

CJ대한통운·CJ그룹의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파트너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CJ올리브네트웍스의 창업지원 플랫폼인 '허브팟'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에 참여했다.

이날 4개 팀의 최종 과제 발표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가 이어졌으며 증강현실 분야에 도전한 '㈜스마트컨버전스'가 영예의 1등(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스마트컨버전스팀은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해 45도 기울어진 바코드·소형 바코드·2개 이상의 바코드 등을 각각 1초 이내의 빠른 시간으로 인식해 상품의 정보를 정확하게 추출해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같은 기술은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완을 통해 실제 물류센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등 팀은 증강현실 분야에 도전한 쓰리디에스렙·3등은 이미지 인식분야에 도전한 휴메닉·체인랩스로 결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사무공간 입주 희망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CJ대한통운과 최대 3억원 규모의 공동 기술 개발 기회도 주어진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증강현실 및 이미지 인식 기술은 물류현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공동 기술 개발 및 투자에 적극 나서 글로벌 물류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첨단 물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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