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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위안화 강세 이끌 수 있어-IBK證

  • 송고 2018.06.29 09:02 | 수정 2018.06.29 09:01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과거 미국, 외환시장 개입으로 독일 등 통화가치 절상"

IBK투자증권은 29일 미중 무역전쟁이 결과적으로 위안화 강세를 이끄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의 본질은 결국 향후 경제를 주도할 첨단 산업분야에서의 패권전쟁"이라며 "'중국 제조 2025'이나 지적재산권 관련 조치에 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과거 미국의 패권전쟁이 어떤 과정으로 진행됐는지를 보면 이번 미중 무역분쟁의 향후 전개를 짐작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제조업 강국이었던 독일과 일본의 사례가 대표적으로 미국은 지난 1985년 '플라자합의'라는 직접적인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장기간 약세를 보였던 독일마르크화와 일본 엔화를 강세로 전환시켰다는 것이다.

그는 "제조업 경쟁력을 인위적으로 낮춰버림으로써 사실상 패권전쟁은 미국의 승리로 끝맺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미중 무역갈등도 결국 위안화 가치의 인위적 조정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어 "최근 가파른 위안화 약세는 미국의 의도와 다른 방향이지만 한동안 용인될 수 있다"며 "향후 미중 간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협상 테이블에서 위안화를 절상시키는 조치에 대한 명분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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