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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독일전 완승에 월드컵 마케팅도 '골인'

현대차 20년째 FIFA 공식 후원사...러시아 월드컵에 대규모 마케팅 준비
한국 독일 이겨 16강 진출 기회를 잡게된 멕시코서 '구매 문의' 늘어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8-06-28 16:50

▲ 현대차는 밴드 마룬5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송은 ‘Three Little Birds’. ⓒ현대차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한국이 축구 강국인 독일을 상대로 2대0으로 완승하면서 현대·기아차는 월드컵 특수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16강 진출을 놓고 한국-독일전 경기가 펼쳐진 27일(현지시간) 이후 멕시코 시장에서 기아차 구매 문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이 독일을 이긴 덕분에 멕시코가 스웨덴에 지고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멕시코 현지 주민과 기업들이 한국인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내놓는 등 한국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 관계자는 “외부적으론 각계각층의 감사인사와 호의가 이어지고, 현지에서 기아차에 대한 우호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구매 문의도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실적 상승을 위해 멕시코, 브라질 등 신흥시장 공략에 집중해 왔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현대·기아차는 축구 열기가 뜨거운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 상승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분기 멕시코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3만5016대 판매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특수를 위해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다. 기아차는 2007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 기간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진행을 위해 유명 밴드 ‘마룬5(Maroon 5)’와 함께 리메이크한 ‘쓰리 리틀 버즈’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한 현대차의 싼타페, 코나 TV 광고를 전세계에 방영 중이다.

또 러시아에서 지난 9일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월드컵 특별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월드컵 특별 전시회는 월드컵 경기가 끝나도 내달 20일까지 열린다. 이곳에서는 참가국 응원 문화 소개 등 흥미로운 볼거리 제공 함께 펠레 축구화, 마라도나 유니폼, 지단 축구화, 호날두 주장 완장 등 유명 축구선수 관련 물품, FIFA 월드컵 첫 트로피 ‘줄리메 컵’이 전시돼 전 세계 축구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트로피도 이곳에서 전시될 예정이어서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기아차도 월드컵 마케팅 특수를 노리면 ‘K5와 K7 월드컵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인기 트림에 고객 선호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매력적인 가격을 책정한 K5, K7의 월드컵 에디션을 출시하고 다음달까지 한정 판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FIFA의 공식 파트너로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열정과 FIFA 월드컵의 전설적인 순간들을 연결하기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전시회 등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축구팬들에게 단순한 경기 관람 이상의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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