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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부회장 등 롯데대표단, 일본 경영진 설득하러 출국

  • 송고 2018.06.28 16:03 | 수정 2018.06.28 16:1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구속 신동빈 회장 보석요청 안될 것 대비

회장 서신 가져가, 계속적인 지지 호소 예상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과 황각규 부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과 황각규 부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이 하루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핵심임원진이 일본 경영진을 만나러 출국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한 롯데 비상경영위원회 대표단이 이날 오후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

대표단은 롯데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민형기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이태섭 준법경영실장 등 4명이다.

29일 도쿄에서 롯데홀딩스 정기주총이 열린다. 이날 안건으로 신동빈 회장과 그의 일본 지지세력인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의 이사 해임과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 본인의 이사 선임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롯데홀딩스는 한국과 일본의 롯데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회사다. 신 회장이 해임되고, 신 전 부회장이 이사로 선임되면 그룹 경영권이 신 전 부회장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회장은 내일 주총에 참석하기 위해 2주전 재판부에 보석 허가를 신청했지만 아직 허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신 회장은 보석이 불허되면 전화상으로라도 주총에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하고 있다.

황 부회장 등은 보석 불허에 대비해 일본 경영진을 만나 신 회장의 뜻을 전하고 계속적인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표단은 이 같은 신 회장의 의중이 적힌 서신도 함께 가져가 일본 경영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2007년 롯데홀딩스 출범 후 처음으로 정기주총에 불참하게 됐다.

신 회장은 전 정권에 면세점 선정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 2월 법정 구속돼 현재 2심 공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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