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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양산라인 평가 추진

  • 송고 2018.06.28 06:00 | 수정 2018.06.28 08:1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제1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실무위원회' 개최

삼성·하이닉스 등 상반기 협력사에 5082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1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상생발전실무위원회에서는 소재·부품·장비 업계가 개발한 제품을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의 양산라인을 통해 평가 및 검증하는 '성능평가 추진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2월 8일 상생발전위원회 출범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계 중심으로 추진해온 경영자금 지원, 물대펀드 등 상생발전프로그램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는 대표적인 장치산업으로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은 취약한 상황이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산화율은 반도체 장비는 20%, 디스플레이 핵심발광소재는 30%에 불과하다.

이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계는 상생발전위원회에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대기업 양산라인을 활용한 성능평가를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들 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재·부품·장비기업 수요를 중심으로 성능평가 지원방식도 개편해 지난해 7건에 불과했던 성능평가 수요가 148건으로 대폭 상승했고 이중 기술수준, 업계수요를 감안해 총 107건의 성능평가 대상품목을 선정했다.

반도체는 61건을 대상으로 대기업 양산라인을 활용해 소재·장비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등 특성에 따라 3가지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46건을 대상으로 장비가 대형인 점을 고려해 대기업 엔지니어가 장비기업에 직접 나가 성능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은 대기업 연구라인을 활용해 평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협력사 설비확충, 물품대금 등에 총 5082억원을 지원했다.

이중 반도체펀드는 창업, 성장 단계에 있는 12개 기업에 125억원을 투자했으며 2019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산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중국이 추격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반도체 슈퍼사이클 등으로 호황임에도 불구하고 양산라인을 활용해 소재·부품·장비기업에 성능평가를 지원해준 소자·패널 기업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상생발전실무위원회의 위원장인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지난 2월 출범식에서 약속한 점을 차질없이 이행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문승욱 실장은 "특히 세계최고 수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을 활용한 성능평가를 통해 우리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우수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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