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대표단과 회담…환영오찬 가져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이 징쥔하이(景後海) 중국 길림성장 일행을 만나 회담하고 환영 오찬을 가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5일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겸 CJ중국본사 대표가 CJ그룹을 공식 방문한 중국 길림성 대표단 14명과 만나 회담 및 환영 오찬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박근태 사장은 CJ그룹을 대표해 징쥔하이 길림성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회담 및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CJ그룹의 중국사업 현황과 중국사업 전략방향을 소개하고 향후 양측의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CJ그룹은 지난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길림성 지역에서는 장춘시와 연길시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물류·영화관·식품·사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근태 사장은 "바쁜 방한 일정 가운데 시간을 내 내방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그간 길림성 정부에서 CJ에 보여주신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징쥔하이 성장은 "길림성은 기존에 농업·공업이 대표산업인 지역이었으나 최근 남북·중북·미북 관계 개선의 급진전으로 인해 전략적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생활문화기업인 CJ가 식품·바이오·영화 및 극장·물류 등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길림성이 한반도와 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물류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물류사업 확대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진출과 CGV 등 기존에 진출한 사업의 확대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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