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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D-7 ‘김세용은 다를까?’

  • 송고 2018.06.25 15:25 | 수정 2018.06.25 15:25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올 상반기 중 무기계약직 456명 정규직 전환 예정…내부 갈등 여전

전 변창흠 사장 노조 관계 악화, 김세용 사장 지속적 만남 변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가 1주일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SH는 올 상반기 중 무기계약직 456명의 정규직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SH는 지난달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통합심의위원회'의 실무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시 처우 문제와 노-노 갈등 등으로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 방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위원회는 현재 무기계약직 전환 실태 보고와 노동조합과의 의견 조율 등을 진행 중이다. 무기계약직을 일반직으로 통합하는 방안에 대한 세부안과 별도 직군으로 운영하는 안 등이 논의되고 있으나 확정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SH의 정규직 전환이 더딘 이유는 서울교통공사처럼 일반직과 기술직의 업무 성격과 인사제도가 이질적이어서 직군 통합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이에 따른 일반직과 기술직 노조 간의 갈등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임 변창흠 SH 사장이 정규직 전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부분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변 전 사장의 경우 특히 노조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노사 협의와 관련된 사안에 거의 자리에 나선 적이 없고 노조와의 대화도 기피하는 인물이었다.

SH는 6월까지 정규직 전환 관련 협의안을 모두 완료하기로 했으나 이미 지난 4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던 부분이 6월로 미뤄진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조율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SH 관계자는 “김세용 사장이 노조와의 지속적 만남을 진행하는 등 전임 사장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완벽한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노사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있는 만큼 6월말까지 정규직 전환 관련 협의안을 모두 완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기간제근로자 1261명을 정규직 전환 임용한데 이어, 지난 5월 정규직 전환협의기구 회의를 통해 파견·용역근로자 1722명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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