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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미드200 출시…코스닥 투심 살아날까

  • 송고 2018.06.25 15:09 | 수정 2018.06.25 15:1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스닥 이달 6%가량 하락…상승동력 부재한 상황서 KRX미드200 출시

코스닥 133종목 종목 편입 시총 비중 64.4%…우량 중형주 대거 분포

한국거래소가 KRX 미드 200을 출시하면서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이를 활용한 주가연계증권(ELS)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국거래소가 KRX 미드 200을 출시하면서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이를 활용한 주가연계증권(ELS)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830선까지 밀려난 가운데 KRX미드200이 코스닥 시장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RX미드200은 코스닥 종목 구성을 60% 이상으로 맞춘데다가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높은 '우량 중형주'를 담았다. 대형주의 부진 상황속에서 투자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는 시장의 분석이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KRX미드200을 출시하면서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이를 활용한 주가연계증권(ELS)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6% 가량 하락했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모험자본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코스닥 시장을 살리겠다고 밝혔을 때만해도 900선을 넘보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상승 동력이 부재하면서 코스닥 지수는 830선을 위협받고 있다.

더욱이 미국 중국 간 무역전쟁이 불거지면서 코스닥 종목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닥 시장에 대 중국 중간재 관련 기업들이 포진해 있어서다.

KRX미드200은 KRX300에 이어 중형주 상승을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KRX300 보다 코스닥 시총 비중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KKRX미드200 지수는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중에서 실질적으로 펀드 운용이 가능한 종목을 대상으로 1차 선정한 후 시장규모, 유동성, 재무요건 등을 적용한 우량종목을 2차로 선정한다. 이 가운데 KRX300 지수에 편입된 종목을 제외하고 잔여 종목 중 산업별 구분없이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을 최종 선정한다.

KRX미드200 지수의 200종목에는 코스피 67종목(34%), 코스닥 133종목(66%)으로 구성됐다. 시가총액 비중도 코스피 35.6%, 코스닥 64.4%로 코스닥 비중이 훨씬 높다.

이는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 시장과 비교해 코스닥시장에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높은 '우량 중형주'가 많이 분포됐기 때문이다. 대형주의 부진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 KRX미드200이 대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산업군별 시총 비중은 헬스케어(44개)가 25.5%로 가장 높고, IT·통신(57개) 24.6%, 산업재 13.7% 순이다. 종목별로 보면 특히 KRX미드200의 시총 상위종목은 파미셀, 안트로젠, JYP엔터 등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KRX미드200지수를 기초로 하는 다양한 ETP, 펀드 등이 잇달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KRX300을 기초로 한 ELS와 인덱스 펀드가 줄줄이 출시된 바 있다. 또 우정사업본부가 다음 달부터 퀀트 액티브 자금에 대한 벤치마크 지수를 코스피200에서 KRX300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수의 영향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의 이번 KRX300 도입은 다른 연기금이나 기관투자자들의 KRX300 도입으로 이어지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존 대표지수들이 대형주에 무게가 실려 있다면 KRX미드200은 중소형주에 초점을 맞췄다"며 "먼저 출시된 KRX300이 기관 투자자의 코스닥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입지가 커지면 KRX미드200의 성공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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