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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박한 '경우의 수'…한국 16강 진출 방법은 딱 하나

  • 송고 2018.06.24 11:21 | 수정 2018.06.24 19:4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16강행 여부…독일 잡고 스웨덴이 멕시코에 패해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리그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패하면서 혹독한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다.

물론, 16강 진출을 위해 남은 경우의 수는 단 하나다. 멕시코가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뒤 한국이 독일을 꺾은 후 1승 2패로 물고 물리는 상황을 기다려야 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2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5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멕시코전에서 승리를 위해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을 배치했고, 좌우 측면에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문선민(인천)을 세웠다.

그러나 중앙 수비수 장현수(도쿄)가 전반 24분만에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벨라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한국의 기세는 꺾였다.

한국은 실점 이후 추격에 나섰지만 멕시코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못했다. 0-1로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이후 후반전에 들어서도 맹공을 퍼부었지만 오히려 멕시코가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0-2로 끌려갔다.

후반추가시간 손흥민이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으면서 자존심을 살렸다. 이번 월드컵 첫골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한국은 1-2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16강행 필수 조건은 독일전 승리다. 또 같은 시간 열리는 경기에서 스웨덴이 멕시코에 패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한국의 16강행 여부는 스웨덴이 멕시코에 패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순위 결정 방식은 승점, 골득실, 다득점 순이다. 다득점에서도 동률이 되면 해당팀간 경기에서의 승점 획득(승자승), 해당팀 간의 골득실, 해당팀 간의 다득점 순이다.

한국이 독일에 승리를 거두고 스웨덴이 멕시코에 패할 경우 한국, 독일, 스웨덴 모두 1승 2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감하게 된다. 이 경우 한국과 독일의 골득실은 같게되고 스웨덴은 한국과 독일보다 골득실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만약 스웨덴이 멕시코를 상대로 2골 이상 차이로 패하게 되면 조별리그 전체 골득실에서 한국과 독일에 뒤져 승자승을 논의할 수 없는 입장이 된다. 이 경우 한국은 독일과의 승자승에서 앞서며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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