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776,000 1,441,000(1.45%)
ETH 5,074,000 15,000(0.3%)
XRP 893.4 9.3(1.05%)
BCH 821,000 43,100(5.54%)
EOS 1,553 17(1.1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1인 가구 작년 4분기 소득 169만원·지출 177만원

  • 송고 2018.06.23 13:36 | 수정 2018.06.23 13:3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소득보다 지출 8만원 많아…청년층·60대 이상 실업률 높은 탓

빠르게 늘고 있는 1인 가구의 지난해 4분기 월평균 소득이 지출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2만5000원 늘어난(1.5%) 169만원이었다.

1인 가구 소득은 지난해 1분기 1.7% 줄어든 뒤 3분기 연속 줄어들다가 4분기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전체 가구 소득의 증가 폭(1.7%)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지난해 연간 기준 1인 가구 월평균 지출액은 177만원으로 소득보다 8만원 더 높게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1인 가구가 매달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만이 지출이 소득보다 많았다. 소득에서 지출을 뺀 가구 수지를 보면 3인 가구가 흑자폭이 66만8000원으로 가장 컸으며, 4인 가구 39만9000원, 2인 가구 3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소득이 지출에 미치지 못한 것은 이례적이다. 통계 집계 방식 개편 이전인 2000~2016년 통계에서도 1인 가구 소득이 지출을 밑돈 적은 없었다.

이 같은 1인 가구 소득 감소는 청년층과 장년층의 고용 사정 악화가 주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0세 이상이 36.7%를 차지했다. 15~29세 청년층은 1인 가구 전체의 18.8% 수준이었지만, 1년 사이애 6만2000가구가 느는 등 증가 속도는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청년층과 60세 이상의 실업률은 각각 9.9%, 2.9%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5:53

100,776,000

▲ 1,441,000 (1.45%)

빗썸

03.29 05:53

100,649,000

▲ 1,491,000 (1.5%)

코빗

03.29 05:53

100,610,000

▲ 1,310,000 (1.3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