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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원칙적 증산 합의…실질적 하루 60만배럴 증가

  • 송고 2018.06.22 22:32 | 수정 2018.06.23 09:2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OPEC, 22~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기총회 개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증산에 합의하면서 하루 평균 60만배럴 가량의 원유 생산 증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및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OPEC 정기 총회에서 OPEC 및 비OPEC이 증산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번 산유국의 합의는 원칙적인 것으로 하루 약 100만배럴의 생산을 늘리는데 합의했다. 실질적으로 시장에 늘어나는 물량은 하루 60만배럴 가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일부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경제제재로 석유 수출길이 막힌 이란과 경제난에 처한 베네수엘라는 이번 결정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OPEC 회원국들이 감산 물량을 꼭 지켜 감산을 했던 것이 아닌 것처럼 100만배럴의 증산에 합의해도 실질적인 물량은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실제 석유 증산량은 목표치보다 훨씬 낮을 전망이다.

AP통신은 미국의 수출 제재에 부딪힌 이란이나 내부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생산량 감소 등을 들어 이날 회의 결과가 실질적인 증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OPEC이 상당한 수준의 생산량을 더하기를 바란다"며 "유가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OPEC과 주요 산유국들이 2016년 11월 하루 180만 배럴 감산에 합의한 이래 국제유가는 50% 가까이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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