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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돌풍'…하반기 수입 중형SUV 시장 난타전

  • 송고 2018.06.20 14:58 | 수정 2018.06.20 14:5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티구안 역대급 흥행세…수입 SUV 판매 1위로 시장 압도

뉴 X4·엑스트레일·QX50 등 신차 대기중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수입 SUV 시장이 소란스럽다. 지난달 출시된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하반기 중형 SUV 세그먼트의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개막한 부산모터쇼에서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의 신차 공개가 잇따랐다. 특히 중형 SUV 신차가 하반기 국내 시장에 대거 선보여질 전망이다.

현재 수입 SUV 시장에서는 폭스바겐이 브랜드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으로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티구안의 흥행세는 그야말로 '돌풍' 수준이다. 판매를 시작한지 보름 만에 1500대 이상이 팔려 단숨에 수입 S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세대 티구안은 2016년 부산 모터쇼에서 국내 시장에 공개된 바 있으나 이후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못했다가 올해가 돼서야 시장에 출시됐다. 신차지만 신차가 아닌 셈이다. 그러나 반응은 폭발적이다.

신형 티구안은 2세대 완전변경으로 새 플랫폼을 채택해 차체는 키우고 최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도심주행에 탁월한 전륜구동 모델로 라인업을 늘리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혔다.

상품성을 크게 강화하면서도 3000만원대(3860~4750만원)에서 시작하는 가격은 대중브랜드인 폭스바겐의 매력이다.

하반기에는 티구안의 롱바디 버전 티구안 올스페이스까지 더해지면서 폭스바겐의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BMW 뉴 X4. ⓒBMW코리아

BMW 뉴 X4. ⓒBMW코리아

티구안에 도전장을 내미는 신차들도 쟁쟁하다. BMW는 가을이 시작되는 10월께 신형 X4를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뉴 X4는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

뉴 X4는 이전 세대보다 몸집을 키워 실내 거주성을 높이고 실용성을 더하면서도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다운 역동적인 비율과 날렵한 쿠페라인이 특징이다.

부산 모터쇼에서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M4 M40d이 소개됐다.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닛산은 월드 베스트셀링 SUV 모델 엑스트레일로 승부한다.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엑스트레일은 동급대비 최장 휠베이스을 자랑한다. 휠베이스는 2705mm로 티구안(2680㎜)보다 길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트렁크공간을 확보, 수납 및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들도 탑재돼 안전성과 편리함을 확보했다.

인피니티의 야심작 'QX50'도 내년 봄 이전에 국내 시장을 밟는다. 신형 QX50은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근육질 라인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인피니티의 디자인 언어 '강렬한 우아함'을 표현했다.

QX50에는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압축비 엔진인 2.0L VC-터보엔진이 탑재됐다.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의 14:1까지 주행 상태에 맞게 최적의 압축비가 가변적으로 적용되며 가솔린 엔진의 퍼포먼스와 디젤 엔진의 효율성이라는 장점을 동시에 소화한다.

인피니티 QX50은 메르세데스-벤츠 GLC클래스, BMW의 X3와 X4, 볼보 XC60 등과 프리미엄 유럽차 브랜드들과의 경쟁을 준비중이다.

닛산 엑스트레일. ⓒ한국닛산

닛산 엑스트레일. ⓒ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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