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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의 車톡] 한국지엠 부활 신호탄

  • 송고 2018.06.20 12:34 | 수정 2018.06.20 12:34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산업부 이미현 기자

산업부 이미현 기자

한국지엠이 군산공장 폐쇄 이후 반토막 난 내수 살리기에 적극 나선 가운데 판매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이달 내수 판매 1만대를 넘길 것이라는 긍정적 관측을 내놨다.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1만여대 수준이던 한국지엠 내수 판매는 급격하게 하락했다.

한국지엠 내수 부진은 지난해부터 지속돼 왔다. 국내 사업 철수설에 대한 소비자 불안과 신뢰 하락, 신차 부재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9~10월 내수판매는 두 달 연속 7000여대 수준으로 내수 1만대 선이 무너졌다. 이어 11, 12월 1만대 선을 회복했지만 올해 1월 다시 7844대로 주저앉았다.

군산공장 폐쇄가 발표된 2월 5804대로 급감했다. 대대적 할인 행사를 진행한 3월 6272대로 올라서더니 4월 5378대로 다시 떨어졌다.

정부와 GM이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방안에 합의한 5월에는 7670대 판매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달 내수판매가 1만대 고지를 넘게 되면 본격적으로 경영정상화 궤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지엠의 내수 회복세는 사업철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히고 신차 쉐보레 스파크와 이쿼녹스 공이 크다.

지난달 23일 출시된 더 뉴 스파크는 하루평균 200여대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월평균 판매량은 기존 2000대선에서 이달 4000대선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뉴 스파크는 안전 사양이 대폭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시속 60㎞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이 새로 적용됐다. 또 동급 유일의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장착해 전후방뿐만 아니라 측면의 사고 위험까지 감지하는 360도 안전을 확보했다. 더 뉴 스파크는 경차 중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했다.

이달 초 새로 나온 SUV 이쿼녹스도 첫날부터 200대가 이상 계약이 성사되는 등 호응이 높다. 하루 200대씩 판매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금과 같은 판매 추세를 유지한다면 다음달 말까지 초도 물량이 완판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은 이쿼녹스에 대해 “쉐보레 브랜드 차량 중 넘버원 베스트셀링 모델로 잘 팔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며 “이쿼녹스를 타면 진정한 쉐보레 DNA를 경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하반기 대형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출시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신차 1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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